정식으로 변호사가 된다면 연예인도 포기할 수 있다며.
킴 카다시안이 연예인을 관둘까? 다른 직업을 택하더라도 평생 스포트라이트가 따라다닐 운명인 건 분명해 보인다. 그녀는 변호사 시험을 준비 중이다. 최근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변호사에 대한 열망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2023 타임100 서밋’에 참석한 킴 카다시안은 변호사가 된다면 연예계 은퇴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변호사가 된다면 그만큼 행복할 것 같다. 내 가족,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 사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비췄다. 모든 면에서 승승장구하는 그녀가 왜 변호사를 꿈꾸게 됐을까? 그녀는 불의에 맞서 싸우는 게 의미 있는 일이라 말하며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변호사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인 로버트 카다시안은 과거 변호사로 일한 적이 있다. 그는 살인 재판을 받은 OJ T심슨의 변호사로도 유명하다. 킴 카다시안은 2017년부터 교도소 개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이 문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가 변호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019년, 오는 2025년 2월에는 실제로 사법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