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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주년 행사로 여의도에 30만 명 모인다

2023.06.16박한빛누리

국무총리까지 나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17일 여의도 근처가 무척 붐빌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약속도 없지만 괜스레 신경이 쓰인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행사가 열린다.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한강공원에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될 예정. 오후 5시에는 리더 RM이 직접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정부는 약 30만 명 정도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에 인파 사고를 대비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심지어 행사에 불꽃놀이가 있어 많은 인원이 다리, 도로 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파 사고가 우려되므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어 행사 종료 후 귀가하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교통수송대책도 점검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 방송, 표지판 등도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17일 오후 12시부터 여의도 행사장 주변 일부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에 나선다. 경찰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