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반하는 하이 주얼리의 세계.
퍼렐과 티파니앤코
퍼렐의 루이 비통 데뷔쇼부터 최근 홍콩에서 열린 쇼에서도 함께한 티파니앤코 선글라스. 이제는 퍼렐의 얼굴에 이 선글라스가 없다면 허전할 정도로 아이코닉 해졌다. 하이 주얼리 경매 사이트 ‘주피터’를 운영할 만큼 반짝이는 것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퍼렐. 18K 골드 소재에 총 24 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47개와 바게트 다이아몬드 32개가 박힌 이 선글라스는 특별히 이번 홍콩 루이 비통 쇼에서는 하트 모양의 커스텀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티모시 샬라메의 까르띠에
<웡카>에서 영감받은 특별한 컬렉션. 윌리 웡카라는 캐릭터와 티모시 샬라메의 컨셉추얼한 감성을 담은 까르띠에 네크리스. 세상에 단 하나, 오직 티모시 만을 위해 만들어진 이 네크리스는 964개의 에메랄드, 루벨라이트, 핑크 투르말린 등 고귀한 주얼들이 즐비해 있다. 스타일리스트 없이 직접 스타일링 하는것으로도 유명한 그가 까르띠에와 매치한 의상은 톰포드 벨벳 수트. 까르띠에 앰버서더로 못을 감아놓은 것 같은 위트있는 저스트 앵 끌루나 데일리 웨어에 탱크 워치를 매치하곤 한다. 공식 석상에서 남자가 입는 턱시도, 수트에 대한 편견을 깨는 룰 브레이커의 센스있는 스타일링은 언제나 옳다.
차은우의 쇼메
얼굴이 빛나 주얼리가 따로 필요없는 남자, 차은우. 하지만 그와 꼭 맞는 브랜드 쇼메가 언제나 함께한다. 차은우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쇼메의 비 마이 러브 반지와 네크리스 뿐만 아니라 화려한 브로치들의 스타일링에 주목하자. 브로치야 말로 하이 주얼리의 화려함을 맛볼 수 있는 마스터피스, 작품이다. 바다에서의 항해를 그리는 타투 심볼을 표현해낸 브로치 두개를 품에 꽃고 행사장에 나타난 차은우. 블랙에 가까운 차가운 네이비 수트를 입을 때 그에 맞는 컬러의 브로치를, 올 화이트의 직조가 드러나는 수트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왜이에 브로치를, 가벼운 수트웨어에는 쇼메를 상징하는 벌 ‘비 마이러브’ 브로치를 매치하는 센스가 돋보인다.
코드 쿤스트의 부쉐론
코쿤의 <마이에센셜> 콘텐츠에도 등장할 정도로 부쉐론을 애정하는 모습들을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웨딩밴드로 유명한 부쉐론의 콰트로 클래식과 뱅글까지 다채로운 룩에 소화한 일상 사진들이 많이 포착된다. 기본 링을 레이어드 한 것 같은 라지링은 중지에 클래식 링은 약지에, 반지를 매치한 손에는 뱅글을 다른 손목에는 워치를 매치하는 편. 코쿤의 예능 출현에 가장 많은 영향력과 분량을 차지하는 <나혼자산다>에서도 그의 부쉐론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가끔은 코쿤의 시그니처, 귀에도 부쉐론의 콰트로가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