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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동거?” 허언증 알아보는 법 8

2024.02.01조서형

듣다 보면 누구라도 빠져든다. 주변에 허언증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미리 식별하자.

❶ 하이텐션

열정적이고 긍정적이며 밝은 기운을 유지한다. 그런 사람이 호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자기 기분까지 속이고 조종하는 경지까지 도달해 있다.

❷ 적극적 자기어필

그들의 거짓말 중심에는 돋보이고 싶은 자아가 있다. 적당한 과시로는 관심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큰 숫자와 대단한 인물을 활용한다. 누구와 호형호제하는 사이라든지 집에 얼마짜리 시계가 있다든지, 한때 통장 잔고가 얼마까지 되었다든지. 유명인을 끌어와 자신을 같은 급으로 포장하고 수익과 지위를 마음껏 높인다.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누든 꼭 특별한 이력, 놀라운 사건, 인상적인 이벤트, 대단한 인맥을 동원해 대화를 마무리한다. 반대로 특정 알레르기나 질병, 공포증 등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동정심을 유발하고 사랑을 받기 위해 자기가 얼마나 끔찍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 거짓말하는 것.

❸ 증거 없는 대박사건

몇 년간 무일푼으로 여행했다든지, 파티셰가 되기 위해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다든지, 교통사고를 당해 2년 동안 의식이 없었다든지, 은퇴한 테니스 선수와 자주 테니스를 친다는 식의 이야기다. 남들은 인생에 한 번도 겪기 어려운 드라마틱한 사건들을 빼곡하게 나열한다. 물론 그 증거는 없다. 대신 정확하게 알아볼 수 없는 사진이나 꿈을 꾸는 듯한 묘사가 있다. 

❹ 거대한 야망

허언증인 사람은 스스로를 과대평가한다. 처한 환경과 상황에 비해 어처구니없는 수준의 높은 꿈을 꾼다. 그리고 실제로 그게 이뤄질 거라 믿고 있다.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야망이 크지만 당장 능력이 되지 않으니까 거짓말로 부풀린다.

❺ 겁이 없다

‘거짓말을 들키면 어쩌지?’ 하는 감정이 없다. 남을 속이는 일에 죄책감도 없다. 들킬 게 무섭지 않으니, 한계도 없다. 거짓말을 어느새 자기 스스로도 진실이라 믿게 되었기 때문.

❻ 숨 쉬듯 거짓말 

일상에서 계속해서 거짓말을 한다. “헐, 나도 거기서 오늘 불고기 먹었는데!” 점심을 먹은 장소와 카페에서 선택한 메뉴, 주말 일정까지. 남이 봤을 땐 “대체 이런 거짓말을 왜 해?”라고 생각할 정도. 당장 별 이득이 되지 않지만 습관이니까 그냥 한다.

❼ 충동적

계획적인 거짓말이 드물다. 오히려 얘기를 듣다 보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는 충동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앞뒤가 맞지 않고 악의가 없는 그저 습관성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매 순간 상대에게 주목과 관심, 동정을 얻고 싶은 마음이 전부다. 건물을 짓겠다고 설계 없이 벽돌만 쌓고 있는 모양새다. 

❽ 의심하면 화를 낸다

허언증인 사람은 자기 확신이 뚜렷하다. 어떤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하면서도 진실이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의혹을 제기하면 버럭 화를 낸다. 성격에 따라 당황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