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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없어서 못 먹는 한국 라면 3

2024.02.07박지윤

없어서 못 먹어요. 아니요, 진짜 한국에 없어서 못 먹어요.

신라면 똠양꿍

태국의 유명 스타 셰프와 콜라보 했다 하니 인기는 보증됐다. 게다가 그 셰프는 미슐랭 1스타. 보기만 해도 맛집 인증마크를 단 것 같은 태국 셰프 쩨파이의 사진이 박혀있다. 똠양 맛 국물 라면과 볶음라면까지 출시됐다. 똠양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호. 기존 신라면의 매운 맛을 그대로 닮아있다고 한다. 라면 연구원들이 직접 가게를 방문해 레시피를 전수받고 함께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한다.

농심 순라면

이름만 들어도 물은 필요 없는 순수한 라면. 진순이 VS 진매 갑론을박을 단숨에 입막음할 수 있는 라면이다. 농심에서 선보인 채식주의자를 위한 순수한 라면, 순라면이다. 미국 수출용 라면으로 매운 맛은 덜었다. 아마 한국의 매운맛에 적응하지 못할 미국인들을 위해 단계를 맞춤하향한 듯 보인다. 수수한 맛이라는 평가가 많은 순라면. 할랄인증까지 받았다고 한다. 버섯맛이 많이 느껴진다는 이야기. 칼로리는 240.

핵불닭볶음면 3배

한국에서 먼저 출시했다면 먹방 유투버들이 침을 질질 흘리고 기다렸을 라면 1위. 해외에 매운맛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성 라면인 건지 해외에서 먼저 출시했다 국내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 이력이 있다. 기존의 불닭볶음면의 3배가 매운 버전이다. 스코빌지수 13,000SHU. 맵다고 소문난 틈새라면이 9,413SHU. 맵부심이 있다고 하는 사람이라도 물 없이 한 그릇을 다 먹기엔 조금 무리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다. 다시 역수출을 해와야 하는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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