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고서.
맥라렌 최초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가 출시된다. 3.0리터 V6 터보 엔진에 95마력의 전기 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무려 7백 마력의 최고출력을 실현했다. 이는 기존 쿠페 모델 대비 20마력이 더 강해진 값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3백30킬로미터. 3초면 시속 100킬로미터에 도달하고, 시속 2백킬로미터까진 8.4초면 된다. 빼어난 속도를 엔진룸에서만 찾는다면 날랜 하드톱이 영 서운하다. 단 11초면 아투라 스파이더의 세상이 활짝 열리니, 근사한 스포츠카에서 입체적인 컨버터블로 모습을 바꾸는 건 순식간이다.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