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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먹으면 건강에 좋은 음식

2024.04.01박한빛누리

적당히가 어려워서 문제.

맥주

맥주는 갈증이 날 때 더 간절하게 생각이 난다. 맥주의 성분은 보리로 다른 술에 비해 탄수화물 함유량이 낮아 칼로리가 높지 않은 편이다. 맥주를 마시고 살이 쪘다면 안주를 많이 먹은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펜실베니아 스크랜턴대학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맥주의 항산화물질은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참치통조림

참치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식재료다. 참치통조림은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 또한 많이 함유 하고 있다.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참치통조림은 나트륨 함량이 높으니 다량 섭취하는 건 피하자.

초콜릿

세계최고령자로 122세를 넘게 살았던 프랑스 출신의 잔루이스 깔망 할머니는 평소 초콜릿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초콜릿은 이미 오래전부터 협심증이나 흉통 등의 환자에게 약재처럼 사용돼 왔다. 초콜릿에는 식물성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뇌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초콜릿 소비가 많은 나라일수록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했다고 한다.

소금

나트륨은 우리 몸 속의 수분량을 조절해서 평형을 유지해준다. 신경자극을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근육의 수축을 도우며 영양소의 흡수와 운반을 돕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은 너무 많이 먹는 게 문제. 세계 보건기구 영양학회 권장 섭취량은 5g, 한국인 평균 섭취량은 8.1g이나 된다.

버터

버터는 해로운 첨가제, 방부제, 트랜스지방이 없다. 특히 기버터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공액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질환과 심장건강에 좋고 항암 효능도 있다. 적당량의 버터 섭취는 심장 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버터의 하루 권장량은 하루 한 스푼 정도니 참고.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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