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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가치 있는 시계만 사요, 와썹맨 박준형의 시계 4

2024.05.08이재영

“시계 좋아하는 건 취미… 하나라도 살 때는 지금만 쓰는 게 아니라 미래가 있는 것인지 본다.” 쭈니형, 박준형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모델 넘버, 가격, 요즘 시세까지 줄줄 외우고 연구하는 그가 고른 시계 4점을 공유한다.

롤렉스 씨드웰러

롤렉스를 특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가 와썹맨, 1박 2일 등에서 차고 나올 때마다 화제가 되었던 시계. 1967년, 롤렉스가 심해 다이버들을 위해 처음 만든 시계로 내부 감압을 조절하는 기술을 탑재해 더욱 유명하다. 최초라는 타이틀 때문에 고가임에도 수집가들은 이 모델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다이버 워치 라인 중에서 가장 고성능으로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영화 ‘아르고(2012)’, ‘언노운(2022)’ 등에서도 그 존재감을 드러낸 적 있다. 가격 1천 7백만 원대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추얼

롤렉스의 거의 모든 시계의 원형이라고 불려 수집욕을 자극한다. 방수를 뜻하는 오이스터와 셀프 와인딩 로터를 뜻하는 퍼페추얼로 네이밍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롤렉스 라인 중에서도 가장 기본에 충실하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다양한 컬러로 출시했는데, 박준형이 소장한 것으로 보이는 컬러는 그레이프다. 가격 9백만 원대

세이코 터틀 

서핑을 좋아하는 박준형에게 딱 맞는 시계. 캘리포니아 서퍼들도 실용적이고 편리한 기능으로 많이 착용한다고 알려졌다. 거북이 등껍질 모양을 닮아 붙여진 터틀이라는 이름답게 베젤이 크고 시원하다. 내구성, 방수, 야광 모든 면에서 가격 대비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다양한 색상 옵션으로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다. 가격은 50만원 대

지샥 빅페이스 GA-110GD-9ADR

여름에 스포티함을 연출하고 싶으면 이만한 시계가 없다. 박준형이 주로 야외 촬영이 있을 때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모델은 시원한 베젤이 매력적. 게다가 골드 컬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조명 기능이 있어 손목을 45도 이상 기울이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져 사용의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 다수의 온라인 판매점에서는 구할 수 없지만 몇몇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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