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공기, 미세먼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 취약자는 웁니다.
환기
공기가 깨끗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공기를 순환시키자. 공기 중의 먼지와 꽃가루를 제거하면 알레르기 원인을 줄일 수 있다.
손 자주 씻기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피부나 호흡기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공기뿐만 아니라 손을 통해서도 몸에 들어올 수 있다. 손 씻기는 간단하면서도 매우 중요한 예방 방법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샤워 시간은 짧게 유지하여 피부 자극을 줄이자. 또한 자극이 적은 천연 비누나 샤워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 충분히 마시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건조해진 점막을 보호할 수 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목과 코의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이로 인해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수 사료 사용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사료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 ‘Natur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인 Fel d1을 억제하는 특수 사료가 개발됐다고 한다. 이 사료는 고양이의 털과 비듬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줄여 알레르기 증상을 크게 완화한다.
땅콩 알레르기 완화
‘LEAP’ 연구에 따르면, 생후 4~11개월 사이의 유아에게 땅콩을 일찍 노출시키면 땅콩 알레르기 위험을 81%나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고위험군 유아의 경우,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조기에 조금씩 섭취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이다. 구강 면역 요법(Oral Immunotherapy, OIT)이라는 방법도 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소량 섭취하여 면역 체계가 적응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비타민 섭취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Natur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를 섭취하면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하루 10~15분 햇볕을 쬐거나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해 보자.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도 중요하다. 알레르기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시금치, 감귤류 등이 있다.
장내 미생물 환경 조절
‘Natur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환경을 조절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익균이 포함된 식품은 장 건강을 개선하고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요거트나 발효식품을 자주 섭취하여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자.
카페인과 알코올 줄이기
카페인과 알코올은 몸의 수분을 빼앗아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환절기 동안에는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대신 수분 보충에 집중하자.
식염수로 코 세척
환절기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코찔찔이가 된다면 주목. ‘Natur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면 코 점막에 붙은 먼지나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