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버는 사람만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자산을 꾸준히 쌓고 유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습관과 사고방식이 있다.

❶ 장기적인 관점
워런 버핏은 주식을 수십 년 단위로 보유하며 그 많은 부를 축적했다. 이처럼 부자는 단기 수익보다 정기적인 자산 성장에 촛점을 맞춘다. 복리의 마법을 이해하고 오늘의 소비보다 내일의 수익을 우선한다. 주식, 부동산, 사업 등 장기 투자에서 큰 수익이 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❷ 소비보다 투자를 고려
부자는 돈이 생기면 먼저 소비하지 않고 어디에 투자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자산이 자산을 낳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반면 일반 사람은 수입이 늘면 그에 맞춰 소비도 늘린다. 상여금을 받으면 바로 외식을 하고 가방을 사고 해외 여행을 가는 식. 반면 부자가 될 사람은 수익이 늘거나 뜻밖의 수입이 생기면 ETF, 부동산, 사업 재투자에 먼저 사용한다.

❸ 지속적인 배움
일론 머스크는 로켓과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기 전까지 관련 서적을 엄청나게 탐독했다. 부자는 변화에 민감하고 자기계발을 또 다른 자산으로 여긴다. 금융 지식, 산업 트렌드, 인적 네트워크 등 모든 학습이 결국 돈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❹ 리스크 계산
사업가는 수익 구조가 명확하면 실패 가능성을 감안하고도 도전한다. 위험을 감지하면 일단 피하기 전에 관리가 가능한지, 어디까지 감수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큰 수익은 대체로 리스크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이때 감정이나 직관이 아닌 논리와 데이터에 기반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❺ 시간을 돈으로 변환
부자가 될 사람은 자기가 직접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빠르게 판단해 타인에게 맡기고 자신은 전략에 집중한다. ‘내가 직접하면 공짜인데 이걸 왜 돈을 주고 맡겨?’ 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데 익숙하다. 반복적인 일은 외주화하거나 자동화하고 자신은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한다. 1시간에 1만원 버는 일보다 나중에 100만원이 될 일에 집중한다.
❻ 감정 소비 통제
워런 버핏은 억만장자임에도 검소한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 그가 인색한 사람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부자가 될 사람들은 즉흥적 소비나 감정적인 투자 결정을 경계한다. 지출은 필요가 아니라 가치 중심으로 이뤄지며 소비 패턴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❼ 좋은 사람과의 연결
부는 고립된 개인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좋은 기회를 가져다주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만들어진다. 부자들은 사람을 통해 정보, 자본, 신뢰, 기회를 얻는다는 것을 이미 잘 이해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보통 팀 단위로 사업을 키우거나 조언자를 두고 큰 일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