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말하는 부자되는 습관에는 꼭 집과 차, 사무실 정리가 포함된다. 정말 방 청소를 잘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어느 정도 그렇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❶ 업무 효율 향상
책이든 서류든 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필요한 서류 및 정보를 찾는 데 시간을 쓰고 말게 될 것이다. 모든 일의 기본은 정리라고 하지 않았던가? 정리하며 머릿속에 필요한 것들의 위치를 알아두면 일을 두 번씩 하지 않게 된다.
❷ 주변 통제력 상승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하면 본인의 정리 방법이 생기고 그곳에 좋아하는 물건들이 들어찰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방 청소를 하고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청소는 공간을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바꾸고 정리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공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통제하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공간이 넓어져도 그대로 이어진다.
❸ 스트레스 감소
영국 런던대학 연구팀은 남녀 2천여 명의 건강 데이터를 연구한 결과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20분 이상 청소를 할 때, 신체가 건강해지는 것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러운 환경에 놓이면 게으르거나 나태한 감정이 생긴다고 한다. 불안한 감정을 줄이는 청소는 사소한 문제를 빨리 해결해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활동 중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다.
❹ 꾸준히, 매일 하는 습관 유지
청소는 매일 해야 한다. 잠시 휴가로 일주일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 집에 오면 여기저기 먼지가 쌓여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선반, 난간, 화장실, 거실 등 손 닿는 곳은 꾸준히 매일 청소해야 한다. 이런 습관은 자연스럽게 업무와 연결된다. 매일 같은 일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수들은 모두가 같은 말을 한다. ‘누구나 매일 글을 쓰면 유명한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단지 모두가 그렇게 하지 않을 뿐입니다.’ 매일 한 가지를 꾸준히 한다면 그 분야에서 따라올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❺ 행복한 삶의 토대
‘방이 더러운 사람은 불행을 느끼고 깨끗한 사람은 행복을 느낀다’고 책 <청소력>의 저자 마쓰다 미쓰히로는 말한다. 자기의 방은 자기 자신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싶으면 방을 보면 된다고 한다. 나의 인생도 치우지 않은 방처럼 지저분하다면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 방 정리는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정돈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행복감을 맛보게도 해준다.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불행하다면, 아무 쓸모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