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에어컨만 쐬다 보면 멍한 상태가 지속되기 마련. 안개 낀 뇌를 선명하게 만드는 방법은?
😶🌫️ 일주일에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하기
운동은 육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노폐물도 만드는데, 운동을 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배출하지 않아 뇌에 쌓여 염증을 유발하는 것.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 기준 150분 이상을 해야 심장과 뇌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운동이 뇌로 가는 혈류를 늘려 학습 및 기억과 관련된 신경 영양 인자를 늘려주는 등 뇌의 변화를 유도한다.
😶🌫️ 두뇌가 운동할 수 있는 게임하기
신체만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두뇌도 운동해야 한다. 뇌 역시 근육처럼 많이 사용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낱말 맞추기 퍼즐이나 체스 같은 게임, 책을 읽는 것도 뇌를 운동시키기에 좋은 활동이다. 또, 악기 연주를 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두뇌를 좋은 방향으로 자극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며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 항염증 음식을 섭취하기
뇌에 안개가 끼는 듯한 상태, 즉 브레인 포그를 일으키는 메커니즘 중 하나가 염증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는 사람들이 건망증이 있고 집중하기 힘든 증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공된 육류나 식품을 피하고 통곡물이나 과일, 식물성 지방, 채소 등을 저염식으로 먹는 지중해식 식단이 효과적이라고.
😶🌫️ 침실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익히 알려진 것처럼, 하루에 7시간 이상 숙면은 건강의 기본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단기적으로 기억력이 떨어지고 주의력도 감퇴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뇌 처리 속도가 늦어질 수 있고 자연히 멍때리는 상태가 오래갈 수밖에.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침실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사각거리는 침대 시트와 베개만으로도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으니까.
😶🌫️ 혹시 다른 질병은 없는지 건강 체크하기
이처럼 신체와 두뇌 활동, 식습관과 수면 환경을 개선했음에도 멍때리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다른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만성피로증후군, 빈혈, 우울증 등이 뇌 안개를 가져올 수 있다. 주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근본적인 질병을 체크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