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이 다른 부자도 있고 운이 기막힌 부자도 있겠지만, 부자의 공통된 특징을 찾자면 이런 게 있다. 그들의 행동 방식과 사고방식의 차이를 알아보자.

장기적인 안목
부자는 단기적인 소비 유혹보다 장기적인 자산 축적에 집중한다. 지금 이걸 살까 말까 고민하는 게 아니라 “5년 후, 이 소비가 어떤 자산이 될까?”를 생각하는 식. 순간적인 만족보다는 미래의 경제적 자유를 우선시 한다. 주식, 부동산, 사업 등 복리 구조의 자산을 선호한다.
이성적 반응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돈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이들은 돈이 좋다, 나쁘다의 감정적 판단이 아닌 하나의 도구로 바라보기 때문. 시장의 변동에도 냉정하게 대응한다. 주식이 떨어졌다고 공황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이를 기회로 본다. 돈을 사랑하거나 두려워하는 식의 마음이 아닌 관리의 대상이라고 여긴다.
습관적 배움
부자들은 습관적으로 항상 배우고 있다. 적어도 언제든 뭐라도 배울 마음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투자와 실행으로 연결한다. 독서, 세미나, 멘토링 등 활동에 적극적이며 배운 내용을 실천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는다. 부자들은 배움을 소비하지 않고 이에 투자한다.
복리의 힘을 이해
복리의 마법은 시간과 인내가 있어야 효과를 발휘한다. 하루 1%씩 성장하거나 수익을 모으는 식이라 가까이서 보이면 이득처럼 보이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이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기에 멀리 보고 오래 기다릴 줄 안다. 소비도 반복되면 복리의 역작용이 된다는 사실도 알기에 제대로 관리한다.

지출 관리 보다 수익 확대에 집중
절약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은 드물다. 불필요한 지출을 통제하는 것은 기본으로, 수익의 파이를 키우는 일에 핵심을 두고 집중한다. 먼저 부업, 투자, 레버리지 등으로 현금 흐름을 다각화한다. 한정된 자산 내에서 싸우려 하지 않고 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관계와 신뢰를 자산화
당장 눈 앞의 한푼에 눈이 멀어 관계를 무너뜨리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는다.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좋은 파트너, 멘토, 고객을 놓치지 않는다. 그들이 결국 더 큰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을 알고 있기 때문. 혼자 빠르게 보다 같이 멀리 가는 데 익숙하다. 사람은 자산이다. 그 철학을 실제로 실천할 줄 알며 거래보다 신뢰를 우선시 한다.
높은 회복탄력성
부자는 실패를 ‘학습비’로 생각한다. 저렴한 가격에 잘 배웠으니 그를 바탕으로 다시 시도한다. 실패를 겪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실패하더라도 자기 가치를 낮추거나 다시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빠르게 복구하고 다른 방식으로 도전한다.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특별히 타고난 존재라기 보다 시간과 습관 의사결정과 사고방식을 남다르게 운영하는 사람이다. 부자가 되는 일은 결국 돈을 다루는 방식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닌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