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감춰도 새어 나온다. 위기와 성공 앞에서 드러나는 사람의 진짜 모습.

❶ 손해를 봤을 때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은 평소에는 아닌 척 연기할 수 있어도 손해를 보면 티가 난다. 곧장 남 탓, 상황 탓을 하며 투덜대기 마련이다. “내가 왜 손해를 입어야 해?”, “내 잘못이 아닌데 왜 돈을 내야 해?” 반대로 책임감 있는 사람은 잠시 충격을 받더라도 본인의 몫을 인정하고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생각한다.
❷ 남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기뻐하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축하하지만 “나는 너처럼 운이 없어”, “좋겠다. 나도 너처럼 되고 싶어.” 같은 말을 덧붙이는 사람은 질투가 더 크다. 또는 “너 그 회사 붙었어? 아 거기 나 예전에 면접 본 적 있는데…” 처럼 내 얘기로 중심을 흔들어 놓는다. “근데 그 회사 주는 돈에 비해 야근이 엄청 많다던데 알고 있는 거지?”처럼 딴지를 걸기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 자기와 비교하지 않고 축하의 말에 조건을 붙이지 않는다. 사람은 남의 일을 축하하는 순간에 진심이 가장 많이 보인다. 진짜 자존감 있는 사람만이 남의 성장을 자기 일처럼 기뻐할 수 있다.

❸ 권력을 쥐었을 때
갑자기 말투가 달라진다.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시하고 사소한 꼬투리를 계속 집어낸다. “예전부터 생각한 건데, 일할 때 미감은 좋은데 옷은 좀 촌스럽게 입는 것 같아. 쇼핑 안 좋아해?” 밑바닥이 건강한 사람은 지위가 바뀌어도 태도가 일정하다. 오히려 약한 사람을 더 배려한다.
❹ 남의 실수를 보았을 때
비웃거나 무시한다. 뒤에서 험담도 빼놓지 않는다. “어우 쟤 또 뻘짓한다.”, “얼굴이 예쁘긴 한데 일머리가 되게 없지 않아?” 공감 능력이 낮고 우월감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조용히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거나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지켜보는 사람이야말로 품위 있는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