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살 마음 한번 억누를 수 있는 스타일링 꿀팁 전수합니다.

❶ 같은 옷, 다른 연출
면접, 미팅, 결혼식 등 포멀한 자리에서 입는 슈트의 재킷을 다른 스타일로 입거나 셔츠 소재나 질감을 바꾼다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타일은 같지만, 색깔이 다른 셔츠나 재킷을 착용하면 자신도 몰랐던 조합을 발견할 수 있다. 다수의 스타일리스트들도 무료한 옷장을 ‘조합’으로 깨우라고 조언한다. 스타일의 차이는 구매가 아니라 연출에서 나온다.
❷ 순하게 최소한으로 세탁
얼룩이나 냄새가 없으면 바로 세탁하지 말고, 브러싱, 환기, 스팀으로 옷감 컨디션을 올려준다. 세탁 시에는 저온, 단시간, 섬세 코스를 기본값으로 두고, 뒤집어 세탁해 마모를 줄인다. 이런 ‘젠틀 워시’만으로 티셔츠와 데님의 기대 수명이 50% 이상 늘어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❸ 리폼
해진 니트나 데님은 컬러 실로 대담하게 꿰매 포인트로 살리고, 어깨·허리·기장만 정확히 잡아도 기존 아이템이 맞춤복처럼 달라진다. 최근에는 ‘보이는 수선’ 자체가 스타일 요소로 자리 잡아, 고쳐 입는 것이 멋이 되고 있다. 새 옷을 더하는 대신 내 옷의 ‘핏과 스토리’를 업그레이드해보자.

❹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기
베이식 셋업에는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고 루즈한 니트에는 메탈 주얼리를 얹어 상반되는 느낌을 연출한다. 전반적으로 무채색을 즐긴다면 컬러 삭스로 무채색 룩에 리듬을 만든다. 이 작은 교체가 전체적인 스타일을 결정한다. 돈은 적게, 스타일 변주 폭은 크게 가져가는 방식이다.
❺ 옷 대여하기
행사, 미팅, 출장처럼 ‘원데이 의상’이 필요한 날엔 렌털 하거나 친구와 바꿔 입기를 추천한다. 최근 데일리 셔츠와 슈트 렌털은 꽤 선택지가 많고 플랫폼도 다양해지고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러한 방법은 구매보다 옷장은 가벼워지고, 스타일 경험치는 올라간다. 새 비용 없이 새로움만 들여오는 합리적 방법이다.
❻ 디테일 케어하기
외출 전 2분 스팀으로 주름과 냄새를 잡고, 셔츠 칼라는 다리미로만 날을 세워 완성도를 올린다. 가죽 슈즈는 크림 폴리시로 컨디셔닝하고 광을 내면 같은 구두도 ‘신품급’으로 태어난다. 스니커는 전용 키트로 얼룩·변색을 관리해 갑갑한 인상을 지운다. 옷장에 새로 넣는 것보다, 지금 있는 것을 새것처럼 보이게 하는 일이 우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