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 컬러, 매치하는 팬츠에 따라 천차만별인 후드 집업. 지금 아우터 대신 입기 좋은 아이템인 후드 집업이지만 때론 너무 영해 보이거나 후줄근해 보여 선택이 망설여질 때가 있다. 올가을엔 어떻게 스타일링 하면 좋을까? 옷잘알 남자들의 SNS 피드에서 힌트를 찾아보자.
아우터와 레이어드
편안하고 실용적인 후디 스타일링. 하지만 자칫 젊어 보이려 노력하는 ‘영 포티’ 감성처럼 느껴질까 망설여진다면 아우터를 적극 활용해 보자. 이제는 하나의 공식처럼 자리 잡은 후디와 레더 조합은 무심하게 걸칠수록 멋이 살아난다. 컬러 포인트보다는 무채색에 집중해 모던함을 강조하는 편이 멋스러우며, 각진 테일러드 재킷과도 훌륭한 합을 자랑한다. 재킷 밖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난 후드는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준다. @goungho, @jake.fleming
셋업 아이템 선택
‘후드는 세련될 수 없다?’ 뭘 모르는 소리다. 아이템 그 자체로 멋스러운 셋업을 선택하면 세련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핏. 위아래 모두 오버핏일 경우 비율이 짧아 보이기 때문에 적당한 레귤러 핏을 추천한다. 블랙 셋업은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주며, 활용도가 높아 기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반면, 밝은 멜란지 그레이 셋업은 한층 가볍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캐주얼과 포멀 사이의 균형을 절묘하게 완성한다. @jake_wilsonnn
유니크한 아이템 선택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유니크한 후디에 주목해 보자. 대세를 넘어 머스트 아이템이 된 유니폼 스타일은 물론, 체크 등 다양한 패턴의 후디 하나만 있어도 청바지부터 버뮤다팬츠까지 다채로운 가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다소 튀어 보일까 걱정될 땐 레터링 등 부분적인 포인트가 가미된 아이템부터 조금씩 도전해 보자. @romerose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