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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힘차게 내달릴 말띠들 주목! 피아제 ‘말의 해’ 에디션 시계 발매

2025.12.03.조서형

활력이 넘쳐 자유롭고 경쾌한 말. 알티플라노 조디악 ‘말의 해’ 에디션이 나온다. 피아제 공방에서 장인이 직접 조각칼을 쥐고 섬세하게 만든 것으로, 눈부시게 아름답다.

피아제 알티플라노 조디악 에디션은 에나멜 예술가 아니타 포셰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 이 시계는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18피스 한정판으로, 피아제 메종의 상징적인 메티에 다르 정신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구현하는 작품이다.

830P 수동 무브먼트의 섬세함, 화이트 골드 알티플라노 케이스의 우아함, 18피스 한정판 의 희소성 등이 정교한 조합은 피아제의 탁월함을 상징한다. 주목할 부분은 다이얼에 있다. 화이트 골드 베이스는 피아제 공방에서 장인이 직접 인그레이빙한 것이며, 이는 말의 배경의 입체적인 주름으로 자리한다.

상단부에는 1960년대부터 피아제가 계승해 온 금세공 예술인 데코 팰리스가 새겨져 있다. 세밀하게 정렬된 선의 패턴은 피아제의 상징적인 장식 기법으로 곡선을 따라 물결치듯 세팅된 다이아몬드가 우아함을 더한다. 다이얼의 상부에는 도약하는 말의 형상이 3차원적으로 떠오른다.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대비 속에서 생명력을 얻는다.

메종의 전문성을 반영하는 830P 칼리버는 알티플라노 조디악 ‘말의 해’ 에디션을 구동하는 이상적인 무브먼트다. 울트라-씬 무브먼트 제작은 1950년대부터 피아제 매뉴팩처가 특화해 온 분야로, 2.5mm에 불과한 두께를 자랑한다. 얇지만 60시간의 강력한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현존하는 가장 얇은 수동 기계식 무브먼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손목 위에서 뛸 수 있는 진정한 희귀 예술 작품이다.

이 시계는 18피스 한정판으로 제작되었으며, 실제 제품 사진은 공개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