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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쉬운데 결혼은 어려운 남자 유형 5

2023.05.25주현욱

연애는 쉬지 않는 것 같은데 유독 결혼을 못한다? 여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절대 결혼하면 안 되는 남자의 유형이 무엇인지 정리했다. 참고하자.

언제나 부모님이 최우선인 효자 유형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태도는 아주 바람직한 자세다. 그러나 결혼은 새로운 하나의 가정을 꾸리는 일로 결혼생활의 우선은 배우자와 가정이 되어야 한다. 뭐든지 과하면 문제가 되는 법, 모든 것에 있어서 부모님이 최우선인 남자는 결혼해서도 똑같을 확률이 높다. 효자노릇하는 남자의 뒷바라지는 오로지 여자의 몫이다. 자칫했다간 남편이 다 못하는 효도까지 아내의 몫이 될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본가에만 가면 성격이 바뀌는 유형

개천에서 용이라도 난 것일까? 주로 시골이나 지방 출신의 배우자에게 자주 나타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공을 위해 열심히 달린 남자라면 미래를 맡겨도 좋지만, 오히려 그 점이 악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더러 있다. 앞에서는 안 그러다가 꼭 시댁이나 고향에만 가면 어깨가 하늘 높이 치솟고 코가 우뚝해지는 이 남자. 허세만 잔뜩 들은 모습이 낯설기 그지없다. 보통 이런 경우는 이웃사촌들이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되는 경우도 많다.

결혼 이후에도 친구들과 모임이 잦은 유형

사랑과 우정, 누군가는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대답하기 망설여지는 질문이다. 그러나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대답이 보이는 남자와는 절대 결혼을 해선 안 된다. 물론 우정이 사랑보다 크진 않겠지만 살짝 못 미치거나 엇비슷할 게 분명하다. 결혼은 현실임을 잊지 말자. 가족보다 친구를 좋아했던, 어릴 적 철없던 시절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뜻이다. 친구가 아닌 배우자에게, 그리고 가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

곱게 자라 늘 보살펴줘야 하는 유형

금도 금 나름이지, 이 금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금이다. 금이야 옥이야 사랑 받으며 자란 남자는 독립심이 낮거나 생활력이 0인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평생 여자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게 될지도 모르는 유형이니 조심해야 한다. 부모님에게 받았던 보살핌을 결혼하고 나서 아내에게 그대로 요구할지도 모를 뿐더러, 그렇게 보살핌에 결핍이 있다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고 당당한 게 문제다. 여기에 더해지는 ‘시월드’는 안 봐도 뻔하다.

곧 죽어도 유흥을 끊지 못하는 유형

술, 게임 심하면 여자까지. 결혼은 커녕 연애조차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최악의 유형 중 하나다. 유흥거리를 즐기다 못해 빠져 사는 남자와 만나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이별을 고하는 것이 답이다. 만약 이 남자를 변화시켜 보겠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려야 한다. 쓸데없는 기대와 희망에 인생을 베팅하지 말자.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진작 고치고 새 삶을 살았을 확률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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