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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2’ 더 어둡게, 로맨스도 빠진다

2023.06.09박한빛누리

‘웬즈데이 2’는 공포에 더 포커싱을 둘 예정이다.

<웬즈데이 2>가 더 무서워진다. 로맨스는 빠지고 분위기는 더 어두워질 예정. 최근 <웬즈데이>의 여주인공 제나 오르테가가 외신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녀는 “우리는 <웬즈데이>의 공포적인 측면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로맨틱한 연애 스토리를 버리려고 한다. 매우 잘한 선택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제나 오르테가는 웬즈데이의 연애 스토리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자신의 캐릭터가 타일러 갤핀(헌터 두한)과 제이비어 소프(퍼시 헤인즈 화이트)와 삼각관계에 놓이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녀는 “웬즈데이처럼 사랑받는 전설적인 캐릭터를 잘못 표현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가능한 많은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했다. 촬영장에서 작가들, 팀 버튼 감독과 모두 함께 모여서 논의하고 결정했다”라며 캐릭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밝혔다.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를 원작으로 딸 웬즈데이 아담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다. 팀 버튼이 제작을 맡고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했으며 팀 버튼 영화의 OST를 주로 맡았던 대니 엘프만도 참여했다.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친구, 그리고 앙숙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웬즈데이 2>는 2024년 중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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