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명품 시계 찾는다면, 지라르 페리고의 이 빈티지 모델

2026.03.03.조서형, Oren Hartov

피어스 브로스넌의 지라르 페리고 빈티지 1945. 스위스 라쇼드퐁의 고급 시계제조사의 제품으로 소화할 수 있는 남자가 세상에 몇 없다. 그래서 더 도전 정신이 솟아난다.

전직 007,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은 지라르 페리고 빈티지 1945를 거뜬히 소화하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이 시계는 비교적 덜 알려진 모델로, 32mm 옐로 골드 케이스, 아래로 강하게 굽은 장식적인 러그가 한눈에 1940년대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오프셋 스몰 세컨즈, 1시 30분 방향의 독특한 날짜 창, 아플리케 아라비아 인덱스를 갖춘 복잡한 다이얼은 훨씬 현대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

브로스넌은 뉴욕에서 영화 ‘로스 오브 어트랙션’을 촬영하던 중 이 시계를 샀다. 부티크를 나설 때 무릎이 떨릴 정도로 큰돈을 썼다고 유튜브 촬영에서 직접 밝혔다. 그는 지난 주 런던에서 열린 아들의 아트 쇼 오프닝에 이 시계를 착용하고 참석했는데, 그 여유로운 표정을 보면, 가격에서 받은 충격은 이미 잊은 듯하다.

조서형

조서형

디지털 에디터

조서형은 아웃도어와 건강, 기후 위기, 인물 등을 다루며 웹 콘텐츠를 만드는 'GQ KOREA' 디지털 에디터입니다. 경희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일본의 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GO OUT KOREA', '볼드저널', '일점오도씨' 및 브랜드 매거진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2년간 한겨레신문 토요판 커버스토리를 작성하며 사회 문제와 트렌드 등을 취재했고, 2024년에는 사계절 시리즈 에세이 <a href="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568041" target="_blank">'여름이 너무해'</a>를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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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Hartov
사진
Getty Images
출처
www.g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