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절, 어디로든 가고 싶게 만드는 충동. 그 시작은 신발 한 켤레로부터.
뉴발란스 1906L 그레이 출시
2024년 1월 파리 패션위크 컬렉션에 처음 등장한 뉴발란스 1906 로퍼. 뉴발란스의 스테디셀러인 1906 모델을 페니 로퍼 스타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처음 출시되자마자 바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매끈하고 세련된 디자인, 통기성 좋은 메시 소재로 만들어져 착화감은 물론이고 실루엣까지 송대관 선생님도 감탄할 정도로 ‘네 박자’가 완벽하다. 사실상 수트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건 류승범이 아니고서는 불법에 가깝지만, 1906L은 그 금기를 가볍게 깬다. 포멀, 비즈니스, 캐주얼, 스트릿 등 모든 룩에 어울리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그레이 컬러는 실물이 깡패다. 역시 뉴발란스는 그레이가 진리. 에디터의 생일이 있는 5월, 뉴발란스는 한 달간 ‘Grey Days’를 진행하며 스페셜 에디션 제품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뉴발란스만의 회색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5월 14일에는 카멜 커피와 협업해 러너들과 북촌을 달렸고, 5월 15일에는 TUNE 성수 스토어에서 ‘1906 Loafer Exclusive Premire’ 행사를 열었다. 현재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다양한 설치 작품과 스니커즈를 만날 수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볼 것!
푸마 ‘H-STREET’ 출시 기념 글로벌 이벤트 개최
이번 주는 성수동이 아주 시끄러울 것 같다.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푸마가 새로운 스니커 라인 ‘에이치스트릿(H-STREET)’ 출시를 기념하는 글로벌 이벤트 ‘FUTURE ARCHIVES: THE H-STREET’을 개최한다. 에이치스트릿은 1990년대 후반 푸마의 러닝 스파이크 아카이브 모델인 하람비(Harambee)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이다. ‘하람비’는 스와힐리어로 ‘함께 끌어당기다’라는 의미. 브랜드는 이름 따라 간다고 하니 확실히 핫플레이스에서 푸마 제품을 더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이번 에이치스트릿은 다양한 전시 컨텐츠는 물론 CDA 갤러리, 토담, 김로와, 보트, 주재범, 타페이 등 실력 있는 로컬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만날 수 있다. 이벤트 장소는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9길 41 레이어 41.
로에베 x 온 ‘클라우드 벤처 2.0’ 컬렉션
아, 이건 반칙이지. 요즘 제일 잘 나가는 두 브랜드가 이렇게 또 협업해버리면 통장 잔고가 남아나질 않는다. 로에베와 온이 협업한 ‘클라우드 벤처 2.0’ 컬렉션이 공개됐다. ‘클라우드 벤처 2.0’은 트레일 러닝화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총 7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어퍼는 반투명 메시 소재로 아웃솔은 내구성이 뛰어난 미션그립 러버 솔이 결합돼 바닥에 착! 붙는 접지력이 예술이다. 5월 14일, 로에베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공개됐고, 5월 15일부터는 전 세계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