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최적, 효과적이고 수월한 자기관리 비법 6

2025.06.17.조서형

아무튼 여름은 진짜 자기관리에 최적의 계절이다. 몸도 가볍고, 해도 길다.

해 뜨자마자 루틴 시작

여름 아침은 겨울보다 해가 세 시간은 일찍 뜬다. 여름 아침은 효율적으로 집중력과 의욕을 발휘할 수 있다. 6시에 가벼운 유산소와 스트레칭을 루틴으로 만들면 하루 전체가 쾌적하게 굴러간다. 아침 햇빛은 세로토닌 분비를 도와 정신과 몸의 건강을 돕고 수면의 질도 높인다.

따뜻한 물 추가

더운 여름에 차가운 걸 먹지 말라고 할 마음은 없다. 냉면, 아이스 커피, 아이스크림, 냉수와 차갑게 보관한 과일은 모두 여름 음식의 꽃이다. 다만 이들은 소화 기능을 떨어뜨려 몸이 붓고 피로해지기 쉽다. 하루 두세번 따뜻한 물을 한 잔씩 마시면 몸의 순환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위장 기능을 살리고 붓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틈새 스트레칭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한 냉방된 실내에 오래 있으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몸이 뻣뻣해진다. 환기가 되지 않은 실내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은 호흡기에도 좋지 않다. 한 시간에 한 번, 자리에서 일어난다. 목, 어깨, 종아리 위주로 1분 간만 스트레칭을 한다. 짧게 근처에 나가 걷고 오는 것도 좋다. 냉방병을 예방하고 집중력과 생산성이 향상된다.

채소 섭취 루틴

오이, 가지, 토마토, 수박, 팥 등은 여름에 어울리는 채소와 과일이다. 수분이 많으며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보자. 천연 이뇨제 역할을 해 체온을 조절하고 붓기를 빼는데 탁월하다. 물론 맛도 있다.

디지털 미니멀 챌린지

밖이 덥거나 비가 온다고 집에서 스마트폰만 보다 보면 기분이 쳐지고 수면 리듬과 생활 패턴이 망가진다. 하루 2시간 디지털 프리 존을 만들어 독서, 산책, 명상 등 전자기기와 멀어지는 루틴을 실험해보자. 뇌 피로가 줄고 여름철 생산성이 올라간다.

계절의 전환점을 활용

여름이었다. 여름을 떠올리면 그리워할 만한 감각을 의식적으로 음미한다. 매미 소리와 바닷 바람, 풀내음과 여름 볕, 선크림 질감과 젖은 바람 등. 이는 심리학적으로 마인드풀니스 효과를 극대화하여 잡념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낮춘다.

조서형

조서형

디지털 에디터

조서형은 아웃도어와 건강, 기후 위기, 인물 등을 다루며 웹 콘텐츠를 만드는 'GQ KOREA' 디지털 에디터입니다. 경희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일본의 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GO OUT KOREA', '볼드저널', '일점오도씨' 및 브랜드 매거진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2년간 한겨레신문 토요판 커버스토리를 작성하며 사회 문제와 트렌드 등을 취재했고, 2024년에는 사계절 시리즈 에세이 '여름이 너무해'를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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