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보다는 증상 완화와 재발 관리를 목표로 할 것.

피부 건조 방지
모공각화증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그러나 관리를 통해 증상 발현을 늦추거나 악화를 줄일 수 있다. 되도록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하며, 뜨거운 물로 목욕하기보다는 미온수를 사용해 짧은 시간 내에 샤워하는 것이 좋다. 또 너무 자주 샤워하는 것은 삼가고,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생활 공간의 습도는 항상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각질 형성 억제
모공각화증은 팔, 다리, 어깨 등에 닭살 같은 오돌토돌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방치하거나 손톱으로 뜯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모공이 감염되어 2차 감염성 염증인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해당 부위가 더욱 흉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과도한 때밀기와 스크럽은 금물이며, 꽉 끼는 옷이나 거친 원단의 옷은 피하여 모공 자극을 줄여야 한다.
염증 및 색소 침착 방지
모공각화증의 돌기 부위는 이미 각질이 두껍고, 모공 주변이 약간 염증 상태일 수 있다. 손톱이나 압출로 자극하면 미세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심해져 흔히 흉터처럼 보이는 착색이 생긴다. 이미 염증이 지나간 자리에 색소가 침착되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 가려움이 심하다면 항히스타민 로션이나 멘톨·캄파 성분의 쿨링 크림을 발라 긁는 욕구를 줄이는 것이 좋다. 피부 건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으니 보습과 스트레스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피부의 염증 반응을 악화시키고, 손상 부위의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붉은기나 갈색 착색을 오래가게 한다. 따라서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부위에는 SPF 30~5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봄·여름철에는 외출 20~30분 전에 발라야 활성 성분이 피부에 자리 잡는다. 외출 후에는 즉시 세안하고 진정 케어와 보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공각화증 관리에서 자외선 차단은 단순한 미백 차원이 아니라 증상 악화를 막는 예방책이다.
올바른 식습관 관리
모공각화증에서 식습관 관리는 단순히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을 넘어 피부 장벽과 각질 형성, 염증 반응에 직접 영향을 주는 영양소와 식이 패턴까지 포함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과 수분 보충이 필수이며,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비타민 A·C·E 등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고당·고혈당지수 식품, 트랜스지방,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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