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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두배! 주말에 반려견과 가기 좋은 서울 근교 단풍 명소 4

2025.11.07.안정윤

가을이 클라이막스를 향해 물드는 지금, 반려견이 단풍잎을 밟는 소리만큼 기분 좋은 음악도 없다. 이번 주말엔 차에 리드줄을 싣고 떠나보자. 반려견과 함께하기 좋은 서울 근교 단풍 명소들이 기다리고 있다. 행복은 두 배로, 이 계절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시간이다.

©Getty Images

펫프렌들리 섬, 남이섬에서의 하루

서울에서 차로 약 한 시간 반, 반려견과 함께 배를 타고 들어가면 환상적인 단풍 쇼가 펼쳐진다. 남이섬에는 펫프렌들리 레스토랑과 카페, 10kg 미만 반려견 숙박이 가능한 호텔, 반려견 놀이터 ‘투개더파크’까지 갖춰져 있다. 남이섬 내 강변연인은행나무길, 메타세쿼이아길, 백풍밀원 등 다양한 스팟을 산책할 수 있다. 단, 20kg 미만의 반려견만 입장 가능하니 참고하자.

📍주소: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황금빛 추억이 사락사락,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10선에 꼽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약 2.2km 이어지는 제방길은, 누구나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오토바이와 전동휠 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좀 더 안전하다. 길 양옆으로는 40년 넘게 자란 은행나무들이 황금빛 터널을 이루며 늦가을의 햇살 아래 반짝인다. 떨어지는 잎은 마치 황금비처럼 반려견과 내가 한 폭의 풍경화 속 주인공이 되는 곳이다.

📍주소: 충남 아산시 염치음 송곡리 71-9,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아산시

예술이 머무는 곳, 단풍과 반려견이 만나는 포천아트밸리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의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다. 세계 유일의 폐채석장 업사이클링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에서는 화려한 단풍과 함께 예술,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지로 유명한 천주호의 화강암 절벽과 하늘정원, 반려동물 포토존도 인상적이다. 단, 일부 시설은 반려견 출입이 제한되며 모노레일 탑승 시 전용 캐리어가 필수다.

📍주소: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9:00~18:00(입장 마감 17:00), 매달 첫번째 화요일 정기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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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주인공, 우리 댕댕이 인생샷은 인천대공원에서!

서울에서 약 한 시간 거리의 인천대공원에 닿으면 단풍잎이 흩날리며 영화의 한 장면이 펼쳐진다. 노랗고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길을 걷다 보면 반려견과 나의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포토 스팟이 곳곳에 펼쳐진다. 공원 내 무료 반려견 놀이터가 있어 반려견도 소형견·중대형견 전용 구역으로 나뉜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다.

📍주소: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산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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