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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더? 주말 2차 모임에서 마실만한 부드러운 위스키 추천 5

2025.11.07.이재영

맥주는 배 부르고, 너무 센 술은 부담될 때. 기분 좋게 취해가는 깊은 밤, 한 잔 더 마시고 싶을 때 찾을 것. 향긋하고 부드러운 위스키.

글렌피딕 12

스페이사이드의 대표 위스키로 사과나 배 같은 과실 느낌이 뚜렷하면서도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도 40%로 위스키 치고 높지 않은 편이며 실제로 상당히 가볍게 마시기 좋다. 2차에 딱 한잔하기 좋은 술이다. 니트로 조금씩 천천히 음미하며 마셔도 좋고 온더록스나 하이볼로 단숨에 들이켜도 괜찮다.

시바스리갈 15(XV)

블렌디드 위스키로 블렌디드 중 일부를 코냑 캐스크에 피니시해 달콤함이 매력적이다. 40%로 부드러운 알코올 도수를 지니고 있으며 사과 향이 코끝을 스치고 꿀 같은 맛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달콤하지만 무겁지 않은’ 질감이 장점이다. 하루의 끝을 상큼하고 달콤하게 마무리하기 적절한 술이다.

부시밀스 블랙 부시

가성비가 뛰어나 언제 마셔도 좋다. 아이리시 위스키 자체가 워낙 가볍다 보니 부담이 없다. 꽤 드라이한 느낌이 있지만 잔을 조금 흔들어주면 알코올이 살짝 날아가 단맛이 좀 더 강조된다. 특히 하이볼로 마셨을 때 꽤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는데 탄산수와의 조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잭다니엘 테네시 허니

잭다니엘을 베이스로 첨가물을 넣어 만든 리큐르다. 이렇다 보니 니트로 마시면 단맛이 강조되어 위스키를 생각했다면 조금 의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잭다니엘 테네시 허니는 주로 다른 음료와 믹스해 마신다. 가장 유명한 건 잭콕이다. 리큐르에 콜라를 섞고 슬라이스한 레몬을 넣어주면 2차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좋은 칵테일이 완성된다. 또한 탄산수와 섞어 깔끔한 하이볼을 만들어도 좋다.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2

세계 싱글몰트 판매량 4위에 빛나는 글렌모렌지다. 그만큼 대중적이면서도 훌륭한 맛을 뽐낸다는 뜻이다. 전문 유튜브 채널 ‘주락이월드’에 따르면, 원래 시그니처였던 10년에서 2년 더 숙성해 한층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렌지 향과 복숭아 향을 비롯한 과일 향이 부드러워 니트로만 마셔도 충분히 2차에 즐길 수 있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