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배 부르고, 너무 센 술은 부담될 때. 기분 좋게 취해가는 깊은 밤, 한 잔 더 마시고 싶을 때 찾을 것. 향긋하고 부드러운 위스키.
글렌피딕 12년

스페이사이드의 대표 위스키로 사과나 배 같은 과실 느낌이 뚜렷하면서도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도 40%로 위스키 치고 높지 않은 편이며 실제로 상당히 가볍게 마시기 좋다. 2차에 딱 한잔하기 좋은 술이다. 니트로 조금씩 천천히 음미하며 마셔도 좋고 온더록스나 하이볼로 단숨에 들이켜도 괜찮다.
시바스리갈 15(XV)

블렌디드 위스키로 블렌디드 중 일부를 코냑 캐스크에 피니시해 달콤함이 매력적이다. 40%로 부드러운 알코올 도수를 지니고 있으며 사과 향이 코끝을 스치고 꿀 같은 맛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달콤하지만 무겁지 않은’ 질감이 장점이다. 하루의 끝을 상큼하고 달콤하게 마무리하기 적절한 술이다.
부시밀스 블랙 부시

가성비가 뛰어나 언제 마셔도 좋다. 아이리시 위스키 자체가 워낙 가볍다 보니 부담이 없다. 꽤 드라이한 느낌이 있지만 잔을 조금 흔들어주면 알코올이 살짝 날아가 단맛이 좀 더 강조된다. 특히 하이볼로 마셨을 때 꽤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는데 탄산수와의 조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잭다니엘 테네시 허니

잭다니엘을 베이스로 첨가물을 넣어 만든 리큐르다. 이렇다 보니 니트로 마시면 단맛이 강조되어 위스키를 생각했다면 조금 의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잭다니엘 테네시 허니는 주로 다른 음료와 믹스해 마신다. 가장 유명한 건 잭콕이다. 리큐르에 콜라를 섞고 슬라이스한 레몬을 넣어주면 2차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좋은 칵테일이 완성된다. 또한 탄산수와 섞어 깔끔한 하이볼을 만들어도 좋다.
글렌모렌지 디 오리지널 12

세계 싱글몰트 판매량 4위에 빛나는 글렌모렌지다. 그만큼 대중적이면서도 훌륭한 맛을 뽐낸다는 뜻이다. 전문 유튜브 채널 ‘주락이월드’에 따르면, 원래 시그니처였던 10년에서 2년 더 숙성해 한층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렌지 향과 복숭아 향을 비롯한 과일 향이 부드러워 니트로만 마셔도 충분히 2차에 즐길 수 있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