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의 협업이 타원형의 아름다움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다

작년 6월 시계 시장에 등장한 이후, 노아는 타이맥스와 협업해 업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합리적 가격대의 시계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두 브랜드의 첫 탱크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은 너무 빨리 완판되는 바람에, 서둘러 추가 생산을 해야 했을 정도였다. 직사각형 케이스 모델의 성공 이후, 노아와 타이맥스가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로운 히트작을 들고 돌아왔다. 이 제품을 향해 애호가들이 모두 입이 마르게 칭찬을 했다는 후문.

이번 모델은 지금까지 나온 노아와 타이맥스의 협업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시계다. 파텍필립 엘립스를 연상시키는 타원형 디자인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아하다. 특히 오프화이트 색감의 프렌치 바닐라 다이얼과, 대부분의 시계처럼 아래쪽에 배치하지 않고 중앙에 위치시킨 문페이즈의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든다.
시계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하나는 골드 도금, 다른 하나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훨씬 선호한다. 골드 케이스와 디테일이 어우러져 빈티지 스토어에서 찾아낸 보물처럼 보이는 이 시계는 단 228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0만 원이라는 가격대다.
노아는 시계 마니아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디테일한 요소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잡아냈다. 블랙과 브라운 가죽 스트랩에는 모두 악어 가죽 패턴이 들어가 있으며, 브랜드 로고를 커서 체로 바꾼 점이 눈에 띈다. 그리고 그 포인트가 아름다운 빈티지의 분위기를 살려냈다. 노아가 시계를 위해 시도한 과감한 변화가 멋지다.
노아는 지난여름 ‘라이트하우스’ 시계를 출시하며 이미 이 타원형 케이스를 실험한 바 있다. “이번 모델에서는 타원형 케이스를 좀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노아의 창립자 브렌던 바벤지엔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파이어 아일랜드 등대는 제 개인적인 성장 배경과 더 관련이 깊었지만, 이번 모델은 누구에게나 와닿을 수 있고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탱크 스타일 시계가 큰 인기를 얻었지만, 앞으로 바벤지엔과 노아는 새로운 형태를 탐구할 계획이다. “노아에서 시계 컬렉션을 확장해 나가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형태, 기능, 디자인을 실험해 볼 겁니다.” 바벤지엔은 덧붙였다. “우리의 아이디어를 계속 선보이며,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독특하고 흥미로운 시계 관점을 가진 브랜드로 자리 잡고 싶어요. 언젠가는 다시 탱크 스타일로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새로움에 집중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GQ의 브린 월너가 최근 쓴 글에서 언급했듯, 진정으로 ‘플렉스’할 만한 시계는 오히려 가성비가 좋은 시계다. 노아와 타이맥스의 또 하나의 훌륭한 228달러짜리 모델은, 억만장자만 멋진 시계를 찰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노아 x 타이맥스오벌 문 \페이즈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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