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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두면 매일 입기 좋은 남자 봄 아우터 4

2026.04.03.김소연

날씨 풀리면 제일 먼저 고민되는 게 아우터다. 두껍게 입기엔 덥고, 안 입기엔 허전한 애매한 시즌. 이럴 때는 가볍지만 존재감 있는 아우터 하나면 끝난다. 올봄 바로 꺼내 입기 좋은, 실패 없는 아우터 4가지.

필드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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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야상, 밀리터리 재킷이라고 부르는 필드 재킷. 요즘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보다 허리나 골반에 걸리는 하프 기장이 훨씬 트렌디하다. 또, 코디는 단순할수록 빛을 발해 더 손이 자주 간다. 중청이나 진청 데님에 화이트 티셔츠 하나, 그 위에 필드 재킷을 걸치면 끝. 특히 팬츠는 슬림하거나 스트레이트 핏이 가장 안정적이다. 신발은 스니커즈로 가면 데일리, 워커로 가면 좀 더 무게감있게 연출 가능하다.

항공 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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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껴입기 좋은 덕에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꺼내 입게 되는 아이템, 항공 점퍼다. 짧은 기장 덕분에 비율이 좋아 보이고, 대충 입어도 꾸민 느낌이 난다. 그래서 생각 없이 입기 좋은 아우터 1순위. 가장 쉬운 조합은 검정이나 카키 항공 점퍼에 흰색 티셔츠와 데님. 여기서 팬츠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슬랙스로 가면 단정하게, 디스트로이드 데님으로 가면 좀 더 스트릿한 무드가 된다.

워크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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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우터를 고르라면, 역시 워크 재킷. 빳빳한 캔버스 소재 덕분에 자연스럽게 핏이 잡히고, 굳이 꾸미지 않아도 스타일이 살아난다. 특히 버터 컬러나 빈티지 블루 톤이 봄에 잘 어울린다. 디자인을 고를 때 팁은 너무 새 옷 느낌보다 워싱감 있는 컬러가 훨씬 자연스럽다는 점. 코디는 톤을 맞추는 게 핵심이다. 베이지 계열 팬츠나 흑청 데님과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여유 있는 분위기가 완성된다.

나폴레옹 재킷

앤 드뮐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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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아우터는 이미 충분하다면, 이제는 포인트 아이템이 필요할 때다. 요즘 패피들 사이에서 반응 오고 있는 나폴레옹 재킷을 눈여겨보자. 버튼 디테일과 구조적인 실루엣 덕분에 하나만 입어도 시선이 간다. 대신 코디는 덜어내는 게 답이다. 검정 바지나 청바지, 이너는 무지 티셔츠 정도면 충분하다. 아우터가 이미 역할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조용하게 받쳐주는 게 더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