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갖고 싶을 때 한 번 더 고민해서 고른 신제품들.
[REPORT]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로 떠들썩한 사이, 소니는 Z3를 출시했다. 많이 주목 받진 못했지만 지금 스마트폰에서 가장 혁신이 필요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아주 많이 개선했다. 폰아레나에서 측정한 (웹 사용 기준) 실제 시간을 비교해 보면 아이폰 6가 5시간 22분, Z3는 9시간 29분이었다.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길다. 물속에서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방수 성능과, 2천만 화소 카메라는 ‘스펙’에서 다른 스마트폰을 압도한다.
[DOUBT]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아주 뛰어나지만 푸른 기가 돈다. 색온도가 대체로 부정확하다. 카메라는 초점 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너무 얇고, 큰 화면 때문에 손에 쥐었을 때 편리함이 덜하다. 그건 함께 고민할 아이폰 6도 마찬가지겠지만.
- 에디터
- 양승철
- 포토그래퍼
- 정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