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갖고 싶을 때 한 번 더 고민해서 고른 신제품들.
몽블랑 서밋 컬렉션
REPORT → 몽블랑 최초의 스마트워치지만 위화감은 없다. 몽블랑 1858 라인의 신제품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다이얼이 흡사하다. 1858 라인의 요철이 뚜렷한 오버사이즈 크라운도 여지없다.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인 곡면 사파이어 크리스털 디스플레이에 깜빡 속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미래’보다는 ‘전통’, 즉 ‘스마트’보다는 ‘워치’를 강조했다. 몽블랑다운 선택이다. 스테인리스와 티타늄 재질의 네 가지 케이스, 악어가죽, 송아지가죽, 고무 재질의 여덟 가지 스트랩, 오토매틱 데이트, 스몰 세컨드, 타임워커, 오토매틱 등 일곱 가지 다이얼 디자인으로 만들어내는 약 3백 개의 조합은 ‘워치’라는 방점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한다.
DOUBT → 여느 스마트워치와 엇비슷한 사양이다. 1.39인치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웨어 2100 프로세서, 안드로이드웨어 2.0 기반이다. 완충 시 3~4일 동안 지속되며, IP68 등급의 생활 방수를 보장한다. LTE, GPS, 내장 스피커, NFC 페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 에디터
- 정우영
- 포토그래퍼
- 이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