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수염을 빨리 자라게 하는 방법

2018.01.09GQ

다시 더워지기 전에 목수처럼 풍성한 수염을 길러보자.

1.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한다 수염은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수록 더 빨리 자란다.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모공 속의 기름과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낸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피부의 죽은 세포를 벗겨낸다. 세안 후에는 모이스처라이저나 오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다. 이 정도만 관리해도 수염이 자라는 속도는 확실히 빨라질 거다.

2. 비타민 B를 섭취한다 비타민 B는 수염을 빨리 자라게 한다. 가장 잘 알려진 비타민 B 복합체는 비오틴이다. 비오틴을 매일 섭취하면 지금 알려주는 5가지 팁 중에서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애틀의 피부과 전문의 제임스 콜리어 박사는 비오틴의 하루 섭취량은 2.5~5mg 정도가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비오틴을 섭취할 때는 반드시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트러블이 생길 확률이 높다. 비오틴은 모발, 피부, 손톱을 더욱 강하고 빠르게 자라도록 돕는다.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또한 훌륭한 비타민 B 복합체다.

3.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다 신체의 세포는 몸에 수분이 충분할 때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신체는 활동성이 떨어지고, 세포 또한 재생에 어려움을 겪는다. 단백질,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를 흡수하기도 힘들다. 모발도 마찬가지다. 수염은 거칠고 건조해지며 잘 자라지 않는다. 물을 많이 마시자. 미국 국립 보건원은 성인 남자의 경우 하루에 2~2.5리터의 물 섭취를 권장한다.

4. 잠을 충분히 잔다 모두가 알다시피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신체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는 수염에도 영향을 미친다. 제임스 콜리어 박사는 하루에 반드시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세포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재생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면 부족은 세포 재생과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필수 영양소나 비타민이 신체의 필요한 곳까지 도달할 수 없다. 이는 수염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도 된다.

5. 균형 잡힌 식단을 따른다 비타민 보조제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통해 수염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은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수염의 성장을 돕는다. 단백질을 포함해 비타민 A, B, C, E가 풍부하게 포함된 음식을 밥상에 올려보자. 계란, 아몬드, 통 곡물, 치즈, 요거트, 연어, 치킨, 푸른 야채, 당근, 콩, 아보카도, 양파, 고구마, 토마토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이 음식에 포함된 영양소는 수염을 빠르고 건강하게 자라게 해줄 거다.

    에디터
    글 / 아담 헐리(Adam Hu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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