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무라카미 다카시의 방식으로 #BlackLivesMatter에 동참하는 법

2020.06.22김윤정

아티스트 무라카미 타카시의 작품을 소장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운동에 보탬이 되는 방법.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에서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지지하는 단체를 위한 다양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드롭일 당일 완판되는 치열함이 계속 되는 가운데 다음 달 무라카미 타카시가 한정판 에디션을 발매한다는 소식이다. 이번에 선보일 6개의 스크린 프린트 컬렉션은 작가의 대표적인 표식인 꽃과 해골 디자인을 흑백으로만 표현한 작품이다.

각각 300판으로 한정되며, 7월 중 NTWRK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블랙 라이브즈 매터, 이퀄 저스티스 이니셔티브, 컬러 오브 체인지 3곳의 사회 정의 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작가는 ““내 예술이 현재와 현재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인종적 불의로 괴로워하는 흑인 공동체에 힘을 보태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NTW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