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요긴한 제습 식물 5 | 지큐 코리아 (GQ Korea)

장마철에 요긴한 제습 식물 5

2021-07-09T15:44:29+00:00 |culture|

제습기 없이 반려식물의 존재만으로 습기를 해결할 수 있다. 장마철, 그리고 장마철 이후까지도 곁에 두고 아끼기 좋은 제습 기능 식물 다섯 가지.

스칸디아모스
‘천연 이끼’라고 불리는 스칸디아모스는 습기가 높으면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하다면 수분을 방출해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관리 방법도 간단하다. 습기를 머금으며 자라나기 때문에 물을 줄 필요가 없어 손쉽게 키울 수 있고, 공기 정화 효과를 갖춰 친환경 제습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미네랄 색소를 더하거나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한쪽 벽면에 걸어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산세베리아
건조에 강한 산세베리아는 장마철에 빛을 발한다.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흡수해 실내 습도를 알맞게 조절하고, 다른 식물에 비해 약 30배 이상 많은 음이온을 생성해 공기를 정화시킨다. 특히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산소를 뿜어내기 때문에 침실에 두면 좋다. 물은 한 달에 한 번씩 속에 있는 흙이 말랐을 때 줘야 하지만, 장마철에는 습기를 흡수해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스칸답서스
반려식물로 다소 생소한 스칸답서스는 밀폐된 공간의 꿉꿉한 습도와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하다. 또 요리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도 한다. 스칸답서스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약 40미터의 길이까지 자라나는 덩굴성 식물로 잦은 관리를 필요로 하며, 반려동물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칼슘옥살레이트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을 참고해 집안에 들이는 게 중요하다.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는 여름에는 제습, 겨울에는 가습에 효과적인 식물이다. 화분에 담아두기만 해도 집안의 먼지를 빨아들여 공기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준다. 틸란드시아를 키우기 가장 적합한 온도는 21~25℃이기 때문에 거실 창문 쪽이나 발코니 안쪽에서 키우는 게 좋다. 거꾸로 매달아 놓는 행잉 플랜트를 원한다면 수염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추천한다.

그레이프아이비
건물 외벽이나 실내 장식용으로 종종 볼 수 있는 그레이프아이비는 공기정화식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잎의 증산작용을 통해 실내 습도 조절, 공기 중 오염 물질 제거에 뛰어나다. 주로 습기 제거를 목적으로 욕실에 두고 키우지만, 장마철에는 현관부터 집안 곳곳에 두면 좋다. 덩굴성 식물임에도 크게 자라지 않아 관리가 쉽고, 미세먼지는 물론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제거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