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안젤리나 졸리의 첫 인스타그램

2021.08.24GQ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드디어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그녀의 계정은 15분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지난 21일,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인스타그램 첫 계정을 개설했다. SNS 활동을 잘 하지 않는 그녀의 등장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의 계정이 개설되고 15분이라는 역대 최단 기간 안에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24일 현재 그녀의 팔로워는 890만명을 넘어섰다.

그녀의 계정 개설만큼이나 첫 게시물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게시물은 그녀가 예전에 아프가니스탄의 한 소녀로부터 받은 편지였다. 편지에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도와달라는 호소의 내용이 담겼다. 편지와 함께 “나는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기본적인 인권을 지키고자 싸우고 있는 전세계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고자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며 자신의 뜻을 알린 안젤리나 졸리는 뒤이어 두 번째 글에서도 난민 인권에 관한 글을 올리며 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가 팔로우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유엔난민기구, 국경 없는 의사회, NAACP(전미 흑인 지위 향상 협회), 단 세 개뿐이다. 그동안 배우로서의 커리어 뿐만 아니라 인권운동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그녀였기에 SNS 개설을 통해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며 또 선한 영향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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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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