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김민하의 웹드라마 <두여자>를 다시 봐야할 이유

2022.04.07박선희

모른 채 지나치기엔 아쉬운 6년 전의 웹드라마 <두여자>에는 파친코의 배우 김민하가 나온다. 이 드라마를 다시 챙겨봐야할 두 가지 이유.

대세 배우들의 신인 시절 엿보기
최근 애플 티비+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배우 김민하. 그녀의 연기는 이 곳에서 시작됐다. ‘두여자’ 시즌2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그녀는 최근 ‘어느 날’, ‘D.P’ 등에 얼굴을 비춘 배우 이설과 호흡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시즌 1에는 ‘쌈마이웨이’, ‘모범택시’ 등에 등장해 얼굴을 알린 배우 표예진이 등장한다. 이제는 대세 배우가 되어버린 그녀들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톡톡 튀는 색감과 연출
두 여자의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드라마 ‘두여자’. ‘두여자’ 시리즈는 웹드라마 ‘오구실’을 제작한 72초 tv에서 약 6년 전 제작했다. 짧은 대사가 끊임없이 이어져 약 3분 가량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것이 포인트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은 물론, 두 주인공이 춤을 추며 끝나는 엔딩 크레딧까지 매력 포인트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게다가 매 회마다 변하는 두 주인공의 패션과 톡톡 튀는 색감의 연출을 보는 재미도 가득하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작품은 아니지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작품이다.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72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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