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데이트하기 좋은 용산구 LP바 4 | 지큐 코리아 (GQ Korea)

주말 데이트하기 좋은 용산구 LP바 4

2022-06-13T12:46:35+00:00 |drink, EDITOR’S PICK, music|

바깥 공기를 즐기기 좋은 주말, 친구나 연인과 용산구에 약속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주목하길. 배는 부르고, 2차로 왁자지껄한 식당은 가기 싫은 그런날. 취향 맞는 이들과 찾기 좋은 LP바, 뮤직펍을 추천한다. 삼각지, 효창공원부터 이태원까지. 용산구에서 2차로 가기 좋은 곳들을 골랐다.

해방촌 웰컴레코즈 
360사운즈의 DJ 앤도우와 섬원이 운영하는 레코드 숍이자 음악 공간.  리스너들을 압구정으로 모이게 했던, 압구정의 뮤직 커뮤니티 역할을 톡톡히 했던 웰컴레코즈가 해방촌으로 이사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났다. 후암동에서 해방촌으로 넘어오는 언덕길에 위치한 2층짜리 이 공간은 낮에는 레코드 숍으로, 저녁에는 스페셜 게스트들이 출동하는 뮤직 이벤트, 디제이들의 멋진 뮤직 셀렉을 맛볼 수 있는 디제잉 파티 등이 열리는 음악 공간으로 변한다. 매주 웰컴레코즈의 인스타그램을 미리 체크해보고 그때그때 달라지는 파티와 이벤트 라인업을 체크해볼 것.

주소 용산구 신흥로 63 영업시간 13:00~21:00 (월,화요일 휴무, 이벤트에 따라 영업시간 상이)
인스타그램 @welcomerecords_seoul

삼각지 바이브드블러바드
빈티지 LP바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이미 삼각지 핫플레이스 중 한 곳으로 잘 알려진 바이브드블러바드를 추천한다. 나무 냄새와 빈티지 엘피들의 먼지 냄새가 날 것만 같은 이 공간은 한때 경리단을 사로잡았던 ‘골목 바이닐앤펍’의 스태프를 지냈던 사장이 운영하는 바다. 그래서일까, 특유의 올드 훵크,R&B,소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혼자라도 들려서 음악을 즐기기 좋을만한 곳. 다양한 주류와 간단한 디시 메뉴도 구비되어 있고, 신청곡 또한 가능해 누구와 가도 즐겁게 음악을 즐기기에 좋을 장소다. 하지만 4인 이상 단체 손님은 받지 않으니 참고할 것.

주소 용산구 한강대로 164, 2층 영업시간 화,수,일 20:30~01:30, 목,금,토 21:00~02:00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vibdblvd

해방촌 힐즈앤유로파
해방촌의 유명 와인바 ‘와일드덕칸틴’의 형제급인 공간, 힐즈앤유로파. 최근에는 ‘타코스탠드’까지 오픈하며 해방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크루의 공간 중 하나이다. 전세계의 특이한 오브제들을 콜렉팅해 벽면을 꾸민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특이하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매우 다른데, 괜찮은 카페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기 좋을만큼 괜찮은 커피와 디저트 라인업을 가졌다. 분위기가 음악과 술의 맛을 더욱 돋구는 곳. 참고로 <서울체크인>에서 이 곳을 방문한 이효리가 마셨던 ‘시가 인 어 글라스’는 유니크한 비주얼을 자랑하니 꼭 마셔볼 것.

주소 용산구 신흥로 35, 2층 영업시간 12:00~24:00(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illsandeuropa

삼각지 에코 서울
단지 유흥을 위한 음악을 듣기 위해서, 혹은 술 한잔 하기 위해서 엘피바에 들르는 것도 때로는 좋지만, 소위 ‘멜로디 바’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에코 서울은 취향 맞는 친구들과 아지트처럼 찾고 싶은 음악 공간이다. 삼각지 붐비는 메인 골목을 비스듬히 지나, 조금만 걸어나오면 만날 수 있는 애시드 서울(acid seoul)과 에코 서울(echo seoul)은 1,2층을 사이좋게 나누어쓰지만, 비슷한듯 다른 아우라를 뿜어내는 공간이다. 1층의 애시드 서울이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칵테일과, 허기짐과 상관 없이 언제 먹어도 좋을 디시 메뉴(특히 파스타!)를 중심으로 ‘여름’과 ‘바다’를 떠오르게 하는 프린트 굿즈들이 즐비하는 한편, 에코 서울은 비교적 아늑한 공간임에도 음료 한잔을 들고 사뿐사뿐 음악을 즐기기에 무리 없을 완벽한 공간이다. 소란스러운 용산, 삼각지가 맞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에코 서울에서 조용히 탁월한 주인장의 선택에 귀와 몸을 맡겨도 좋겠다.

주소 용산구 한강대로 35, 2층 영업시간 월-금 17:00~01:30, 목,금,토 21:00~02:00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echo.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