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동백꽃>의 임상춘 작가 차기작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박보검이 아이유와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어디 길가다 마주치는 상황은 아니고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두 배우의 만남에 벌써부터 소문이 무성하다. 26일 한 매체는 KBS <동백꽃 필 무렵>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의 차기작으로 박보검, 아이유가 출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이유 측은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했고 박보검 측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두 사람의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두 사람은 2015년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KBS <프로듀사>에서 특별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아직 정식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적은 없다. 제작진 이름까지 듣는다면 더 기대가 될 거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을 쓴 임상춘 작가에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아이유와 박보검까지 합류한다면? 그야말로 역대급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두 배우는 각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박보검은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복무를 마치고 지난 4월 전역했으며, 오는 9월 9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청춘 MT> 방영을 앞두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브로커>로 칸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으며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