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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지원이 부부로 만난다면?

2022.12.05박한빛누리

두 사람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눈물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수현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상대 배우는 김지원, 두 사람은 극 중 부부로 출연해 잔잔한 멜로 연기를 펼친다. 극본을 맡은 박지은 작가는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 등을 집필했다. 박 작가의 작품으로 지상파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상을 휩쓴 배우가 많고 대부분의 작품이 히트했을 정도로 업계에서는 흥행 보증수표로 통한다. 제작진도 탄탄하다. <사랑의 불시착>, <불가살> 장영우 감독과 <빈센조>, <작은 아씨들>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김수현은 용두리 마을의 자랑이자 퀸즈 그룹의 법무 이사 백현우 역을 맡는다. 김지원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도도한 여왕 홍해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탄탄한 연기와 박지은 작가 특유의 유머가 섞이며 재미있는 시너지를 낼 전망. 박지은 작가는 2020년 <사랑의 불시착> 이후 3년 여 만에 신작을 집필한다. 특히 박 작가와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와 <프로듀사>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기에 기대를 모은다. 신작 <눈물의 여왕>(가제)는 2023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하며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골드메달리스트, 하이지음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