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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양세종과 넷플릭스 차기작 확정, 은퇴한 아이돌 연기

2022.12.12박한빛누리

수지와 양세종이 넷플릭스 신작 <이두나!>에 캐스팅됐다.

아이돌 출신 수지가 은퇴한 아이돌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신작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케이팝 아이돌 출신 두나를 셰어하우스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며 원작의 민송아 작가는 <나노리스트>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수지가 맡은 이두나는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 출신이다. 인기의 구심점으로 활동하던 중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세상을 등지고 대학가 셰어하우스에서 숨어지내는 인물이다. 익숙한 이야기다. 과거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미쓰에이 시절의 수지를 떠올리게 한다. 과거의 본인을 연기하는 수지. <스타트업>, <함부로 애틋하게>, <안나>에 이어 한 단계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양세종은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씨를 가진 대학생 원준을 맡았다. 원작에서 원준은 원래 김진주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점차 두나에게로 마음이 기운다. 두나 역시 조금씩 원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드라마 연출은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 <굿 와이프> 등을 만든 이정효 감독이 맡는다.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했고 2023년 3월까지 촬영할 예정, 총 8부작으로 알려졌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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