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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만나기 싫은 남자 프사 5

2023.01.06이진수

소개팅을 앞뒀거나, 썸 타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프로필 사진부터 바꾸자.

01 사진이 없는 경우

이상한 사진을 해놓느니 없는게 낫다고 생각할지도.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사진이 없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을 것이다. “왜 없지?” 외모가 별로인가? 혹은 “멀티 프로필을 쓰는 걸까?”. 잘 보이고 싶은 상대가 있거나, 소개팅을 앞두고 있다면 본인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프로필 사진을 설정하자.

02 바디 프로필

그렇다고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는 말자. 운동하는 남자 싫어할 여자가 어디 있을까. 본인은 건강한 매력을 어필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글쎄. ‘원 오브 뎀’, 여러 장 중 하나의 사진이 아닌, 프로필 대문 사진 혹은 프로필 사진이 바디 프로필 사진이라면 그 심리가 너무 투명하고 유치하게 느껴지거니와, 부담스럽다.

03 내가 제일 잘 나가, 허세 사진

수퍼카, 럭셔리 시계, 고급 바 사진으로 도배 하는 스타일. 프로필 사진은 물론이고 SNS 피드도 마찬가지다. 마치 현금뭉치를 매일 스토리에 보여주기식으로 업로드하는 한 때의 어떤 래퍼처럼. 이성적인 매력은 둘째치고 인간적인 매력도 느껴지지 않는다. 당신에게 돈을 빌리고 싶은 친구에게 연락을 받고 싶다면 효과적인 방법일지도.

04 사진인지 딥페이크인지 모를 지나친 필터와 보정

남녀 모두 공통된 사항이다. 다리가 지나치게 늘어나 있거나, 머리통을 너무 줄여서 벽의 그리드가 모조리 붕괴되어있거나. 본인을 감추거나 왜곡하려는 사진은 남이 보기에도 티가 나는 법.

05 정직한 증명사진

간혹 극강의 MBTI ‘T’에 해당하는 스타일의 남자 중, 본인을 정직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혹은 남이 찍어준 사진이 없어서인지 증명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해두는 경우가 있다. 어디에 어떤 소스를 넣어야할지 모르는, 소셜감이라곤 없는 우주인처럼 보이고 싶거나. 개그 컨셉으로 밀고 가고 싶은 게 아니라면 그런 짓은 하지 말자.

에디터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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