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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오펜하이머’에 CG 사용 안 했다

2023.07.10박한빛누리

놀란 감독이 논란의 영화로 세상을 놀라게 할 예정.

“단 한 개의 CG도 없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매체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CG를 쓰지 않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이런 고집쟁이가 없다. 심지어 그렇게 만든 영화 퀄리티는 상상을 초월한다. <다크나이트>에서는 대형 트럭을 전복시켰고 <인셉션>에서는 360도 회전하는 세트장을 만들어서 무중력 격투 장면을 촬영했다. <테넷>에서는 보잉 747 비행기를 폭파했다. 이번에는 어떤 장면에 도전했을까? 무려 CG 없이 핵폭탄이 터지는 장면을 촬영했다. 대체 어떻게 촬영한 거지? 얼마나 대단한 폭발이 있었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이 정도면 라면스프 없이 라면을 끓이는 셈. 아니, 냄비 없이 라면을 끓이는 실력이다. 놀란 감독은 “한 영화 제작자에게 <오펜하이머>를 보여줬다. 그는 이 영화가 일종의 공포 영화라고 말했다. 나는 부정하지 않는다”라고 이 영화를 소개했다. 벌써부터 손에 땀이 나는 것 같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 킬리언 머피를 포함해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케이시 애플렉,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등이 출연한다. 한국에서는 8월 15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유니버설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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