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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착붙’인 콘돔 고르는 법

2023.10.06도날드도

콘돔을 고를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은 딱 세 가지다. 소재, 둘레 그리고 길이.

콘돔 소재는 상황에 따라

격렬한 체위엔 라텍스

천연고무 소재의 라텍스로 만든 콘돔은 평균 두께 0.03 ~ 0.1mm로 제법 두꺼운 편. 가격이 저렴하고 신축성이 좋은 대신 둔감해질 수 있고, 라텍스 알러지가 있다면 피해야 할 소재다. 그러나 내구성이 뛰어나 격렬한 체위를 즐긴다면 최우선으로 고려해 봄 직하다. 

알러지가 걱정되면 폴리이소프렌

합성고무 소재의 폴리이소프렌으로 만든 콘돔은 평균 두께 0.03 ~ 0.06mm로 딱 중간 정도다. 다른 소재의 콘돔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지만, 천연고무 알러지가 있어도 자유롭게 착용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감각이 예민하면 폴레우레탄

플라스틱 소재의 폴레우레탄으로 만든 콘돔은 두께 0.01~0.02mm로 매우 얇은 편. 얇기 때문에 자연히 신축성이 떨어지고 열과 마찰에 약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열전도율이 높으므로 민감하게 파트너의 체온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하는 소재.

콘돔 사이즈를 결정하는 건 결국 음경 둘레

두루마리 휴지심을 발기된 성기에 끼우고 꼭 맞는다면 기본 사이즈를 선택하라’는 말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정확한 측정을 위해 발기 후 줄자로 음경의 뿌리 쪽 둘레를 측정해 2로 나눈다. 그 숫자가 포장지 뒷면에 적힌 콘돔의 폭보다 큰지 확인한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남성 평균 음경 반둘레가 56.4mm로, 콘돔 둘레가 음경 둘레의 80~90% 정도면 이상적인 콘돔 사이즈라고 전한다. 음경 둘레 80% 이하 사이즈의 콘돔을 사용하면 압박감으로 지루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90% 이상 사이즈의 콘돔을 사용하면 헐렁해 피임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 콘돔이 살짝 조이는 느낌이 들면 그게 바로 내 사이즈다. 

음경 길이는 추가 옵션

콘돔의 폭은 조절이 불가능하지만, 길이는 조절이 가능하다. 콘돔이 나에게 너무 길다면 음경 가장 밑부분까지 말아 내리면 된다. 따라서, 둘레만 잘 맞는다면 콘돔이 성기를 다 감싸지 않아도 충분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결정적 요인은 아니다. 그래도 정확한 길이를 알고 싶다면 음경을 충분히 발기시킨 뒤 음경이 시작되는 복부 쪽 음경 뿌리에서 귀두까지 자로 재본다. 대부분 콘돔은 포장 박스에 길이를 표시해 주므로, 내 길이를 알면 더욱더 꼭 맞는 사이즈를 고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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