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입냄새가 난다? 단백질 과다 섭취의 신호 6

2024.10.21송지현

근육을 키우는 중이라도 단백질 섭취는 체중 1kg당 1.5g을 넘기지 않도록 하자.

변비

몸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 암모니아가 생긴다.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바뀌는데,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출해야 하는 요소 양이 많아져 체내의 수분을 끌어오게 된다. 이때 대장에서 수분을 끌어오는 경우 변비가 생긴다. 수분은 늘 충분히 섭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하자.

입냄새

고단백 식단은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신체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휘발성 황화합물이 생성되어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때 나는 냄새는 달걀 썩은 냄새와 비슷하다고 한다. 또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만 섭취할 경우 케톤체가 계속 생성되어 썩은 과일 냄새가 난다.

급격한 감정변화

초조, 불안, 불면 등의 급격한 감정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뇌는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생산하기 위해 트립토판을 필요로 하는데, 고단백 식단을 지속하다 보면 세로토닌 생산이 저하되어 불안감, 초조함 등의 감정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부종

고단백 식단을 하게 되면 신체 내 질소 노폐물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장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져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몸이 붓기도 한다. 또한 체내 나트륨 농도가 증가하면서 수분이 과다하게 보유되어 몸이 붓는 경우도 있다.

가려움증

고단백 식단을 하는 경우 신장과 간의 기능의 저하 되기도 하는데, 이때 간 기능이 저하되어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히스타민 분비가 증가하는 경우도 많다. 히스타민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로 피부에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체중 증가

신체는 단백질을 소화하고 처리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신체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게 되어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때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또 고단백 식단으로 인해 렙틴 저항성이 생기기도 하는데, 렙틴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만큼, 렙틴 저항성이 생기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식욕이 늘어 체중이 증가하기도 한다.

이 기사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송지현

송지현

프리랜서 에디터

송지현은 라이프스타일, 문화 예술, 음주 생활에 주목하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2013년부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소설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 에세이 '동해생활' 등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일상과 취향, 관계의 결을 탐색하는 글을 씁니다. 현재 'GQ KOREA'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며, 취향과 생활을 구분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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