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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가 킴 카다시안의 속옷을 입게 된 사연

2024.02.07박지윤

킴 카다시안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가 선택한 남자, 어셔.

정국과 함께 ‘Standing Next to you’를 불렀던 R&B의 황제 그 사람이 맞다. 복숭아를 든 어셔의 도발적인 몸과 함께 밴드에는 ‘SKIMS’이라는 로고가 돋보인다. 4일 뒤면 슈퍼볼 하프타임쇼의 주인공이 될 남자 어셔를 필두로 자연스럽게 남성 언더웨어의 세계에 침투하게 된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

하루 종일 입고 있는 옷 중 가장 피부와 가깝게 닿아 있는 옷이 바로 속옷이다. 오로지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인 스킴스는 실제 착용 후기들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론칭 4년 만에 시장가치 5조 원을 달성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며 빠른 성장의 쾌거를 이뤘다. ‘킴 카다시안’이라는 이름만으로 스킴스 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높았지만 론칭 이후 좋은 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뒷받침되면서 5조 원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게 된다.

작년 10월 남성 언더웨어 라인이 공개됐다. 원래는 유니섹스 상품을 시작으로 남성 라인 전개를 넓혀 가려 했는데 킴의 오빠 롭 카다시안의 피드백으로 빠르게 세상에 공개됐다. 첫 론칭 캠페인에서는 네이마르, NFL 선수 닉보사, 농구선수 샤이 길러즈 알렉산더가 함께했다. “Best Boxer Ever”라는 후기들이 대다수. “부드럽다, 핏이 좋다, 남편이 좋아한다.” 등 호평이 한가득하다.

어셔의 스킴스 캠페인에는 신제품 이슈 외에 또 다른 스토리가 있다. 킴이 그의 새 앨범 홍보를 위해 전격 나선 것. 실제로 킴은 어셔의 팬으로 유명하다. 작년 어셔의 콘서트를 방문한 킴을 위한 세레나데를 불러 열애설이 돌기도 했다. 킴의 짝사랑 상대가 어셔라는 낭설도 돌았을 정도로 할리우드는 이 둘을 주목했다.
킴은 그를 위해 8년 만에 나오는 어셔의 정규 앨범 <COMING HOME>를 스킴스 홈페이지에서 홍보 중이다. 스킴스와 딱 맞아 떨어지는 ‘Naked’ 보너스 트랙이 포함된 앨범을 홈페이지에서 일주일 동안만 판매할 예정이다.

남성 라인 복서브리프는 한 장에 2만 8천원, 1팩에 3개입 7만2천원이다. 몸 쉐입에 맞게 잘 늘어나는 스킴스 스트레치, 코튼, 세가지 라인이 있다. 어셔와 함께한 스킴스는 2월 12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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