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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를 가장 빨리 해소하는 영양제 5

2024.02.21송민우

별 이유도 없이 계속 피곤하다. 눈 떨림에 구내염, 무기력증까지 달라붙었다면, 이 영양제가 필요한 타이밍이다.

비타민C

비타민C는 결합조직을 형성하고 혈관의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콜라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이기도 하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피로감이 들고 과민해진다. 비타민C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지만 흡연자나 자주 알코올을 즐기는 사람의 경우 비타민C가 부족할 수 있으니 꼭 따로 챙겨 먹도록 하자.

비타민 b12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피로를 느끼며 쇠약해지기 쉽다. 심할 경우 숨이 가쁘거나 손발 저림, 현기증, 빈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타민 b12는 육류, 달걀, 우유 등의 동물성 제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평소 단백질을 부실하게 섭취했으며 피로감이 느껴지는 경우 비타민 b12가 부족하진 않은지 점검해 보자.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천연의 진정제다. 정신 흥분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면서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여 에너지 생성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혈압과 체온 조절이 어려우며 수족 냉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마그네슘을 고를 때는 어골 칼슘(생선 뼈에서 추출)인지, 비소성 칼슘인지, 자연 유래 원료인지를 따져보자.

아르기닌

단백질의 생합성에 사용되는 아르기닌. 젤라틴과 같은 단백질 공급원을 가수분해하여 얻는 성분이다. 과거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르트산이 숙취 회복을 돕는다고 알려졌으나 후에 숙취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아르기닌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핍 시 인슐린과 포도당 생산 저해, 간 지질 방해, 노화 촉진이 발생된다. 아르기닌을 고를 땐 아르기닌뿐 아니라 오르니틴, 시트룰린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오메가3. 오메가3는 사실 결핍될 걱정이 별로 없다. 하지만 오메가6에 비해 오메가3의 섭취가 너무 적을 경우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오메가6는 육지 음식에 풍부하고 오메가3는 해양성 음식에 풍부하기에 현대인의 식습관에서 섭취 비율이 1:1로 맞추어지기가 쉽지 않다. 오메가3를 고를 땐 화학성분은 없는지, 식물성 알티지인지 확인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