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세탁법과 줄어든 니트 복원하는 법

2024.11.13송지현

케어라벨에 맞는 세탁법 준수는 기본 중의 기본.

세탁기로 세탁할 때

손빨래가 가능한 니트라면 세탁기를 써도 무방하다. 다만, 세탁 중에 발생하는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옷을 뒤집어 세탁 망에 넣은 뒤 끈으로 고정하자. 탈수 시 니트가 늘어날 수 있으니 단단히 묶어둬야 한다. 이후 란제리/울 코스를 선택해 세탁하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울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울 세제에는 양털에서 추출한 기름인 라놀린이 함유돼 있는데, 이 기름이 세탁 중 빠져나간 지방과 단백질을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울 세제는 pH 6~8의 중성세제라 단백질 기반 섬유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손으로 세탁할 때

손세탁의 장점은 세탁기를 사용할 때보다 원단이 덜 손상된다는 것이다. 우선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세제를 풀고, 니트를 접어 원단이 물에 잠기도록 누르자. 물이 다 스며들었다면 니트를 지그시 누르는 것을 반복해 섬유 사이에 낀 때를 빼주면 된다. 세탁 후엔 두 번 이상 헹구고 수건으로 감싸 물기를 제거하자. 이때 원단을 비틀며 물을 짜내면 안 된다.

줄어든 니트 복원할 때

첫 번째 방법은 린스 활용이다. 린스 또는 섬유유연제를 미지근한 물에 푼 뒤 줄어든 니트를 30분간 담가두고 가볍게 늘려준다. 두 번째는 스팀다리미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이때 니트는 살짝 젖은 상태여야 한다. 젖은 상태의 니트를, 스팀다리미를 이용하여 골고루 늘려주자. 마지막으로 식초를 활용해 볼 수 있다. 린스 대신 식초를 넣고 린스를 활용할 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건조와 보관

니트를 말릴 땐 꼭 건조대에 눕혀서 자연 건조해야 한다. 니트는 부드러워 잘 늘어나므로 옷걸이에 걸면 어깨 부분이 쉽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가능한 평평한 서랍이나 선반에 보관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전용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송지현

송지현

프리랜서 에디터

송지현은 라이프스타일, 문화 예술, 음주 생활에 주목하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2013년부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소설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 에세이 '동해생활' 등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일상과 취향, 관계의 결을 탐색하는 글을 씁니다. 현재 'GQ KOREA'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며, 취향과 생활을 구분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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