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러 떠난 전주에서의 특별한 밤을 위해.
스테이 유영
전주 한옥마을에서 도보 10분, 객리단길 중심지에 위치한 스테이 유영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곳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한옥마을과 가까워 전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전주영화제작소를 비롯해 여러 영화관이 밀집해 있는 영화의 거리와도 가까워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스테이 유영은 전통 한옥의 구조를 살리면서 유럽 감성의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 숙소다. 영화 <프렌치 수프>가 생각나는 앤티크한 주방, 개방감 있는 거실과 편안한 침구류가 마련된 침실, 식물로 둘러싸인 실내 자쿠지 등은 여유로운 휴식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다.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60-3
인스타그램 @stay_yooyoung
노송오재
담장 너머로 보이는 정갈한 기와지붕으로 멀리서 봐도 근사한 숙소임을 알 수 있다. 돌, 나무, 물, 철, 그리고 건축가의 사유가 녹아든 한옥 숙소 노송오재는 50여 년의 시간을 그대로 지켜냈다. 고즈넉한 전주 천사마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통 한옥이 가진 특유의 진한 아름다움에 현대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어 오묘하게 공존하고 있다. 오래된 팽나무를 마주 보고 있는 널찍한 툇마루부터 커다란 스크린으로 OTT 시청이 가능한 침실, 외부 정원이 그대로 보이는 자쿠지까지. 전주의 전통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감각이 깃든 곳이다. 바삐 흘러가는 일상에 지쳤다면 노송오재를 찾아 조금은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보내보자.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문화1길 15
인스타그램 @nosong_ojae
생활과 기록
맛집과 카페가 즐비하고 전주영화제가 열리는 다채로운 도시 전주 객사. 그 중심에 따뜻한 쉼을 내어주는 생활과 기록이 있다. 이곳의 호스트는 지나온 흔적을 남겨두면서도 새로운 생활과 기록을 담을 수 있도록 조화로운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초록 식물과 나무들로 작은 숲을 연상케 하는 정원에서는 사계절의 변화와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넓은 주방과 다이닝 테이블, 또 자연스레 쌓인 한옥의 주름과 클래식한 빈티지 가구의 조화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이름 그대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따스한 이 공간에서의 생활은 잊지 못할 기록으로 남아 기록될 만하다.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4길 87-8 한옥집 흰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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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속세에서 벗어나 한가롭게 노닌다’라는 본래의 뜻을 담은 한옥 스테이 고유. 옛 가옥의 전통적인 곡선은 살리되 편리한 구성으로 한옥의 질서를 존중하면서도 현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이곳은 흐트러짐 없이 매만진 전통 기와부터 나무 서까래, 원목 기둥과 다이닝 공간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한옥과 어울리는 차분한 색감을 사용한 것이 특징. 또 푸른 잔디가 있는 마당, 하늘 풍경이 담기는 수경, 그런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다도 테이블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문득 평범한 것들에 익숙해져 그 가치를 잊게 될 때가 있다면 고유로 발길을 돌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51-5
인스타그램 @stay_goyu
사진 인스타그램 @stay_yooyoung @nosong_ojae @log_the_space @stay_goy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