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은 즐기고 싶지만 어디 멀리 나가긴 귀찮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살랑이는 햇살과 꽃내음을 머금은 서울 디저트 카페 4
송파구 ‘진저베어’
봄비처럼 살포시 스며드는 달콤함. 송파구에 위치한 카페 ‘진저베어’는 잠실에서 손꼽히는 파이 맛집으로 배우 송강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딸기부터 오렌지까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과일 파이가 단연 인기로, 봄에는 ‘벚꽃 딸기 몽블랑’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파이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내추럴 와인도 함께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송리단길 데이트 시 참고하자. @ginger.bear_pie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43-7
용산구 ‘마타사효창’
디저트에 감성 한 스푼 더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카페 ‘마타사 효창’으로 떠나보자. 용산구에 위치한 이곳은 부드러운 마들렌에 식용꽃이 더해져 향긋하게 한 번, 달콤하게 또 한 번,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쌉싸름한 커피와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인 그라나타는 효창공원 근처에서 산책하며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cafe.matassa
주소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9 1층
마포구 ‘포포민즈낫띵’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카페 ‘포포민즈낫띵’. 대표 스테디 메뉴는 진한 말차 향을 느끼실 수 있는 ‘밤말차 쁘띠가또’와 산딸기에 리치가 더해진 ‘쁘띠갸또’로, 기념일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특히, 상큼한 금귤 디저트 ‘샤를로뜨’는 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메뉴이니 시즌이 지나기 전에 꼭 맛봐보길 추천한다. @44meansnothing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28 1층, 2층
중구 ‘원형들’
이런 디저트는 처음일 걸? 감각적인 커스텀 케이크로 소문이 자자한 카페 ‘원형들’은 ‘핑크 딜 케이크’라는 이색적인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핑크빛 크림 베이스 위에 산뜻하게 올려진 딜 한 잎은 마치 봄날의 정원을 연상케하며, 익숙한 듯 낯선 맛이 중독성을 끌어당긴다. 카페 내부는 따스한 햇살이 스며들어 주말에 여유롭게 앉아 시간을 보내기 딱이다. @wonhyeongdeul
주소 서울 중구 창경궁로1길 38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