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소스들. 고추장, 쌈장, 기름장이 맛은 좋지만 아쉽게도 나트륨과 당분, 지방이 많다. 왜 맛있는 건 열량이 높을까? 고추장 한 큰술(약 20g)은 약 35~50kcal, 쌈장은 약 40kcal 이상, 기름장은 기름 때문에 100kcal나 된다. 쌈장 말고 뭐 없을까? 살 안 찌는 꿀조합 소스 레시피 5가지.

청양고추 간장 무침소스
– 레시피 : 저염 간장 1큰술, 식초 1작은술, 다진 청양고추 1/2개, 다진 마늘 약간, 물 약간
저염 간장을 써야 나트륨을 줄일 수 있다. 이 소스의 킥은 청양고추다. 청양고추의 캡사이신이 입맛을 자극하고 대사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 식초는 소화를 도우며 혈당 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 소스는 뜨거운 밥 위에 바로 뿌려 먹는 양념장으로도 맛있다. 그래서 달걀 후라이나 삶은 달걀과 같이 먹기를 추천! 두부구이, 삶은 채소와도 잘 어울린다.
된장 요거트 소스
– 레시피 : 무가당 그릭 요거트 2큰술, 된장 1작은술, 레몬즙 약간, 다진 마늘 약간, 후추 약간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유산균이 장 건강을 돕는다. 된장은 발효 식품으로 면역력 강화에 좋고 레몬즙은 비타민 C를 보충해 준다. 고소하면서도 산뜻한 맛 덕분에 살짝 데친 브로콜리에 찍어 먹으면 입맛이 싸악 돋는다. 쌈채소, 닭가슴살, 생채소와도 궁합이 좋다.

참깨 레몬 드레싱
– 레시피 : 갈은 참깨 1큰, 레몬즙 1큰술, 간장 1작은술, 물 1큰술, 약간의 꿀 또는 스테비아 (선택)
참깨는 식물성 오메가-6 지방산과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다. 레몬의 산미는 입맛을 돋우고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냉채 스타일의 음식에 소스로 활용하면 맛있다. 샐러드, 찐 감자, 삶은 브로콜리, 오이 슬라이스에 뿌려 먹기를 추천!
된장+깨+파
– 레시피 : 된장 1/2큰술, 참깨 갈은 것 1작은술, 잘게 썬 쪽파 1큰술, 물 1큰술, 참기름 몇 방울 (선택)
쌈장을 대체할 맛있는 소스 레시피. 된장은 고추장보다 당분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깨와 파는 항산화 효과, 혈액 순환을 돕는다. 이 소스는 쌈밥, 채소, 메밀면, 삼겹살 등 고기와도 잘 어울린다. 알싸하게 매운맛을 더하고 싶으면 청양고추 한 개를 다져서 넣자.

매콤한 고추 식초 소스
– 레시피 : 식초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약간, 간장 1작은술, 물 1큰술
고춧가루의 캡사이신은 지방을 분해하는 걸 돕고 식초는 피로 회복과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도토리묵 같은 묵요리, 냉채, 오이무침 등 시원한 음식에 뿌려 먹으면 맛있다. 잡곡밥에 묵과 함께 비벼 먹어보길 추천! 김에 싸 먹어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