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의 구분을 없애는 중성적인 옷차림을 뜻하는 젠더리스 룩.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배우 구교환, 앤팀 니콜라스, 그리고 지드래곤은 각자의 개성으로 젠더리스 무드를 입는다.
지드래곤
젠더리스 룩하면 빠질 수 없는 주자, 지드래곤. 무대 위는 물론, 일상에서도 트위드 재킷, 숏팬츠, 니삭스 같은 아이템을 활용해 성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올여름 좀 더 과감해지고 싶다면, 허벅지가 드러나는 짧은 팬츠에 무릎 아래까지 오는 양말을 매치한 그의 감각을 배워보자. 여기에 네일 아트까지 더해 손끝까지 개성을 표현하는 디테일한 스타일링은 덤이다.@xxxibgdrgn@8lo8lo8lowme
투머로우바이투게더 연준
4세대 잇보이 연준은 그야말로 패션에 진심이다.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옷차림을 즐겨, 젠더리스 룩을 사복으로도 자주 입는다고. 골격이 예뻐 어떤 옷이든 찰떡같이 소화해버리는 피지컬은 그야말로 치트키. 디올의 트임 블라우스는 이너 없이 등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냈고, 메종 마르지엘라의 니트 스리피스 셋업엔 무릎까지 오는 가죽 부츠를 매치해 룩을 완성했다. 역시 멋을 아는 사람은 스타일에 성별을 묻지 않는 법! @yawnzzn
배우 구교환
치마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을까? 배우 구교환은 컬러풀한 체크 패턴 스커트를 정장에 매치하거나, 원피스와 재킷을 겹쳐 입는 등 감각적인 젠더리스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정도 소화력에 1982년생, 올해 43세라니 믿기 힘들 정도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밀어붙이는 패션 감각이 가장 멋스러운 점. @namooactors
앤팀 니콜라스
니콜라스는 평소 패션에 진심이다. SNS에 본인의 사복을 꾸준히 업로드하는 걸 보면, 옷 입는 걸 즐긴다는 게 느껴진다. 특히 바지 위에 치마를 레이어드하거나, 힐 부츠를 신는 등 젠더리스 무드를 일상에서 부담 없이 소화하는 패피 중의 패피. 핏한 디스트로이드 진 위에 체크 스커트를 입거나, 품이 큰 와이드 슬랙스 위에 같은 소재의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하는 센스도 탁월하다. 기장이 길게 떨어지는 부츠컷 팬츠엔 앵클 힐 부츠로 실루엣을 정리해, 다리를 훨씬 길어 보이게 연출하는 디테일까지. 누가 봐도 옷 좀 입는 사람의 태도란 이런 것. @andteam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