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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런 대비! 비 오는 날 러닝 후 아이템 관리법 6

2025.09.19.박한빛누리

비 오는 날 러닝의 낭만이 있다. 하지만 흠뻑 젖은 채로 집에 와서가 문제다.

러닝화는 신문지로 수분을 흡수

러닝화를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내부에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 속도를 최대 10배까지 높인다. 신문지를 구겨 넣어 수분을 흡수하게 하고, 2~3시간마다 갈아주자. 드라이어로 말리는 사람도 있는데, 뜨거운 바람은 접착제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자제하자.

기능성 의류는 찬물 세탁 후 말리기

흡습, 속건 기능이 있는 러닝 의류는 땀과 빗물로 젖으면 세균이 쉽게 퍼진다. 미국 스포츠 의류 위생학 보고서에 따르면 젖은 상태의 합성 섬유를 며칠 동안 방치할 경우 냄새 유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한다. 러닝 직후 찬물로 가볍게 헹군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자.

전자기기는 실리카겔과 함께 보관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등 방수 기능이 있더라도 습기가 남으면 내부 회로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실리카겔이나 쌀과 함께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남은 수분을 흡수해 준다. 그리고 완전히 마를 때까지 충전은 피하자.

러닝 모자와 헤어밴드는 손세탁 후 눕혀 건조

모자와 밴드는 땀과 빗물이 함께 스며들어 냄새가 심해지기 쉽다. 중성세제를 이용해 가볍게 손세탁한 후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눕혀 말리자. 햇볕에 장시간 두면 자외선에 의해 색이 바랠 수 있으니 그늘에 말리는 걸 추천!

젖은 양말은 반드시 따로 세탁

양말은 피부와 직접 닿기 때문에 무좀 같은 곰팡이 질환의 위험이 크다. 미국 피부과 학회 보고에 따르면 젖은 양말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무좀 발병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고. 러닝 후 즉시 벗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세탁하자.

잘 말랐는지 확인

성미가 급한 이들은 빨래가 마르기도 전에 걷어서 옷장에 넣기도 한다. 하지만 습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냄새와 곰팡이 문제가 발생한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최소 하룻밤 이상 말린 후 옷장에 넣자.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